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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KF-21 장거리 공대공유도탄 체계종합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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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KF-21 장거리 공대공유도탄 체계종합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29일 국방과학연구소 제안서 평가 결과 발표
체계완성품·탐색기 등 5개 분야 선정…한화도 참여
입찰참가 제한 처분 변수…11월 5일 법원 심리
비행시험 1000회 달성 당시 KF-21 ‘보라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미지 확대보기
비행시험 1000회 달성 당시 KF-21 ‘보라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에 탑재할 장거리 공대공유도탄 개발사업의 체계종합 분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9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장거리 공대공유도탄 체계개발사업 제안서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LIG D&A를 체계완성품 등 5개 분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LIG D&A가 선정된 분야는 △체계완성품 △미익구동장치 △통합전자장치 △관성항법장치 △탐색기 등이다. 전체 12개 세부과제 가운데 5개 분야에서 협상 1순위를 확보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체구조·추진기관 △탄두 △신관 등 3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한화시스템은 △레이다제어기 △비행측정·무장데이터링크 등 2개 분야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KF-21이 가시거리 밖의 적 항공기를 탐지·추적해 요격할 수 있도록 장거리 공대공유도탄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2033년까지 7533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종 계약 체결까지는 변수가 남아 있다. LIG D&A는 소속 임원의 뇌물공여 혐의와 관련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2년간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을 받았다.

LIG D&A 측은 제재에 불복해 법적 대응에 나섰으며 법원은 다음 달 20일까지 처분 효력을 임시로 정지한 상태다. 다음 달 5일 예정된 정식 심리 결과에 따라 향후 계약 추진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LIG D&A는 장거리 공대공유도탄 개발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개발 중인 장거리 공대지유도탄과 단거리 공대공유도탄을 연계해 향후 방산 수출 확대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최유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yu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