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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성전자 호실적에도 하락…6000선 아래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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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성전자 호실적에도 하락…6000선 아래로 후퇴

삼전 실적 발표 후 변동성↑…개인·외인 매수세도 약화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74.78포인트) 내린 5937.66으로 장을 마쳤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74.78포인트) 내린 5937.66으로 장을 마쳤다.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삼성전자의 역대급 실적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장중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도 약화됐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74.78포인트) 내린 5937.66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8%(4.78포인트) 오른 6017.22로 출발한 후 장중 6100선까지 올라갔으나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하락폭을 키우며 5900선으로 밀려났다.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보였던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도 줄어들었다. 이날 수급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3억 원, 721억 원 순매수에 그쳤다. 반면 기관은 4447억 원 순매도했다.
반도체 대형주들은 등락이 엇갈린 채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13%(1만 원) 하락한 23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종가는 전 거래일에서 2.62%(3만9000원) 오른 152만6000원이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 10곳 중에서는 SK스퀘어(3.47%), KB금융(1.82%), 삼성생명(0.18%)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우(-3.26%), 삼성전기(-1.00%), LG에너지솔루션(-8.60%), 삼성바이오로직스(-0.44%), 현대차(-1.18%)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김주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눈높이에 미달한 전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을 확인한 후 반락하는 등 삼성전자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됐다"면서 "SK하이닉스는 호실적과 성장 전망을 바탕으로 한 주주환원 확대 결정에 배당 수입 급증 기대와 그룹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코스닥도 동반 약세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에서 2.34%(18.05포인트) 내린 753.23이다.
수급은 개인이 2173억 원 순매수하는 사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04억 원, 759억 원 순매도했다.

주요 종목인 알테오젠(-1.35%), 에코프로(-4.43%), 에코프로비엠(-5.64%), 주성엔지니어링(-4.58%), 레인보우로보틱스(-6.55%), HLB(-2.34%), 이오테크닉스(-0.84%), 심텍(-3.22%), 원익IPS(-3.62%), 리노공업(-2.83%) 등 모두 약세로 장을 마쳤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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