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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래량·투자심리 회복세, 금리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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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래량·투자심리 회복세, 금리가 변수

서울 시내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서울 시내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부동산 규제완화, 저금리 정책대출 등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주택 거래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월 3만2111건에서 2월 3만3333건으로 늘었다. 3월에는 4만건을 넘기면서 4만233건을 기록했다.
수도권도 서울이 같은 기간 2456건(1월), 2665건(2월), 3482건(3월)으로 증가했고 인천은 1898건(1월), 2060건(2월), 2598건(3월)으로 늘었다. 경기도 7729건(1월), 8946건(2월), 1만104건(3월)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정부의 1·10부동산 대책을 비롯한 대대적인 규제 완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신설, 신혼부부·신생아 특례대출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되고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자금 대출 금리 인상을 검토하면서 향후 거래시장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은행채 5년)는 지난달 30일 기준 3.43~5.906%로 집계됐다. 이보다 1주일 전인 23일 기준 3.19~5.888%에서 하단이 0.24%p 올랐다. 지난달 18일과 비교하면 3.08~5.789% 대비 하단이 0.35%p 상승했다.

KB부동산 월간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매수위지수는 전월 대비 1.1p 오른 24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기준선인 100 이하로 '매도자 많음'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