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월 3만2111건에서 2월 3만3333건으로 늘었다. 3월에는 4만건을 넘기면서 4만233건을 기록했다.
이처럼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정부의 1·10부동산 대책을 비롯한 대대적인 규제 완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신설, 신혼부부·신생아 특례대출 등이 영향을 미쳤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은행채 5년)는 지난달 30일 기준 3.43~5.906%로 집계됐다. 이보다 1주일 전인 23일 기준 3.19~5.888%에서 하단이 0.24%p 올랐다. 지난달 18일과 비교하면 3.08~5.789% 대비 하단이 0.35%p 상승했다.
KB부동산 월간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매수위지수는 전월 대비 1.1p 오른 24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기준선인 100 이하로 '매도자 많음'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