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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도 부서 평가에 넣는다”…한국남동발전, ‘AX 로드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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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도 부서 평가에 넣는다”…한국남동발전, ‘AX 로드맵’ 수립

‘AX 전략위원회’ 개최…‘발전설비 맞춤형 피지컬 AI’ 등 8개 과제 확정
인간 위험작업 대체할 지능형 안전시스템 공유…“실행력 극대화”
한국남동발전이 19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2026년 제1차 AX 전략위원회’를 개최하고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 대전환을 주입하기 위한 세부 로드맵을 확정했다. 사진=남동발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남동발전이 19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2026년 제1차 AX 전략위원회’를 개최하고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 대전환을 주입하기 위한 세부 로드맵을 확정했다. 사진=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발전소 현장의 방대한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하는 인공지능 대전환(AX) 가속화에 나섰다. 단순한 기술 도입의 틀을 깨고 각 부서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AI 활용 노력도 내부평가 지표’를 신설하는 등 제도적 가드레일을 구축하고 에너지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0일 한국남동발전에 따르면 공사는 전날 경남 진주 본사에서 ‘2026년 제1차 AX 전략위원회’를 개최하고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 대전환을 주입하기 위한 세부 로드맵을 확정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AX 프런티어’ 우수과제들이 도출됐다. 특히 발전설비 맞춤형 피지컬 AI 개발을 포함한 3개 분야 8개 핵심 과제를 담은 ‘발전설비 운영 및 정비 분야의 AX 추진계획’이 제시되며 발전소 디지털화의 구체적인 이행 체계가 마련됐다.
남동발전은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해 정비원이 직접 투입되던 고위험 현장 작업을 로봇과 지능형 장비로 대체하는 ‘지능형 안전관리시스템’의 고도화 방향을 공유했다. 이는 인적 오류로 인한 발전 사고를 자생적으로 방지하고, 중대재해 제로(Zero)화를 달성하기 위한 실전형 안전 인프라로 풀이된다.

이번 로드맵의 차별점은 전사적인 동참을 끌어내기 위한 강도 높은 혁신 지표 도입에 있다. 공사는 부서별 ‘AI 활용 노력도 내부평가 지표’ 신설안을 발표하며 기술 적용의 실행력을 극대화했다. 제도적 동기부여를 통해 상향식 기술 발굴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민간 기업과의 개방형 협업을 통해 발전 제어 기술의 국산화와 글로벌 AX 트렌드 선도를 종합 과제로 삼고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AX 전략위원회는 그간의 기술 도입 성과를 데이터 기반으로 냉철하게 분석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도전적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의 인공지능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격상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라는 공공의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