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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여름철 전력대란 대비 '비상 대응 체계' 가동...극한 기후 대응 수급 안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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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여름철 전력대란 대비 '비상 대응 체계' 가동...극한 기후 대응 수급 안정 총력

복합위기 시나리오 가정 대응 체계 고도화
비상훈련 통한 실전 대응 강화·설비 안정화
한전이 지난 6일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력거래소 및 전국 15개 지역본부와 함께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진행했다. 사진=한전이미지 확대보기
한전이 지난 6일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력거래소 및 전국 15개 지역본부와 함께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진행했다. 사진=한전


예고 없이 찾아오는 폭염과 예측 불가능한 기상 이변이 일상이 되면서, 국가 전력망의 안정성을 지키기 위한 공공 부문의 대응 체계가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한국전력이 여름철 극한 기후 상황에서도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체계적인 비상 대응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전은 지난 6일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력거래소 및 전국 15개 지역본부와 함께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진행했다.

한전은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기점으로 냉방 수요 급증은 물론,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원의 갑작스러운 이탈 상황까지 시뮬레이션하며 대응 역량을 극대화했다.
특히 에너지저장장치와 같은 신규 수요 관리 자원을 제어하는 기술을 실전에 적용해, 전력망의 위기 상황을 즉각적으로 상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매뉴얼을 구축했다.

김동철 사장은 “유례없는 기상 이변 속에서 전력수급 안정을 책임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하며, 전 국민의 절전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한전은 오는 9월 18일까지 이어지는 대책기간 동안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취약 설비에 대한 정밀 점검을 지속하며, 공동주택 침수 등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복구 지원체계도 상시 가동할 계획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