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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제약바이오 2차 폭발, 트럼프 코로나백신 대량 구입… 화이자+SK 아스트라+모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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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제약바이오 2차 폭발, 트럼프 코로나백신 대량 구입… 화이자+SK 아스트라+모더나

코스피 코스닥 상장 제약바이오 주 리스트 = 녹십자 웰빙 한국유니온제약 오스코텍 , 바이오솔루션 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약품 동국제약 , 유바이오로직스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유바이오로직스 동구바이오제약 대한뉴팜 종근당에스텍파마 한독, 로고스바이오, 테고사이언스 파멥신, 제테마 앱클론 마이크로디지탈 오스테오닉 빅텍셀트리온제약 , 한국비엔씨 , 멕아이씨에스 신풍제약 부광약품 JW생명과학 일양약품 옵티팜 대웅제약 엘앤케이바이오 , 이연제약, 이수앱지스 JW중외제약 일동제약 애니젠 유틸렉스 나이벡 유앤아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뉴시스 제휴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뉴시스 제휴
미국 뉴욕증시에서 제약바이오주기 2차 폭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23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개발 중인 코로나백신을 대량 구입하기로 제약바이오 업체들과 잇단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대량으로 구매해 공짜 또는 저렴한 가격에 모든 미국인에게 제공한다는 것이다.
앨릭스 에이자 미 복지장관은 이날 한 방송에 나와 " 화이자 백신처럼 우리가 구매한 백신은 어떤 것이든 미국인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복지부와 국방부는 백악관의 지침에 따라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1억회 투약분의 대량 생산 및 전국적 배송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에이자 장관은 이런 무료 제공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나 노바백스 백신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자 장관은 또 코로나19 백신의 상업적 생산이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화이자와의 백신 공급 계약이 "정말로 역사적인 계약"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를 여기까지 이끌었다"고 말했다.

SK그룹은 바이오에서 잇달아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생산하기로 하면서 SK그룹 바이오 사업 전반이 주목을 끌고 있다. SK케미칼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보건복지부,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AZD1222`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3자 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중 가장 주목을 끄는 상장사는 SK디스커버리다.

SK디스커버리는 SK(주)의 형제기업이다. 최창원 부회장이 지분 40.18%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다.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 지분 33.47%를, SK케미칼은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98.04%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SK디스커버리와 SK케미칼 모두 수혜를 보는 구조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해 상장까지 이뤄진다면 SK 그룹은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리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SK바이오팜,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은 공개입찰 방식으로 주간사를 뽑았다. SK바이오팜은 특히 성공적으로 상장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바이오팜 지분 가치 상승에 따른 수혜를 입었다. SK바이오팜은 SK(주)가 지분 75.0%를 보유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SK(주) 지분 18.44%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 그리고 안재용 SK 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공급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의 자회사인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COVID-19) 백신 ‘AZD1222’을 국내에서 생산한다. AZD1222는 세계에서 임상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코로나19 백신으로 꼽힌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향한 제약바이어사의 경쟁은 뜨겁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세계 각국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23개에 이른다. 임상 전 단계에 있는 백신 후보물질도 150여개를 넘는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아스트라제네카를 비롯해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앤테크(RNA 백신) △중국 칸시노바이로직스-군 연구소(불활성 백신) △미국 모더나(RNA 백신)가 ‘코로나19 백신 1호’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

국내에서도 여러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의지를 밝힌 가운데 실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제넥신과 메디톡스 2곳이 앞서가고 있다. 메디톡스는 호주 백신 개발 기업 ‘박신’과 손을 잡고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단백질 백신인 ‘코박스19(COVAX-19)’에 대한 임상 1상을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전에 완제품 생산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임상 실험에서 45명 전원 항체가 형성됐다.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모더나는 7월27일 최종 마지막 단계인 임상3상에 돌입한다 모더나는 그러나 지난 5월 학술지 발표를 통한 외부 전문가 검증(peer review)을 거치지 않고 중간 임상 결과를 성급하게 공개해 ‘주가 띄우기’라거나 ‘사기’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어 뉴욕증시 일각에서는 이번에도 "주가 조작 뻥튀기" 일 수 있다는 시각으로 모더나 코로나 백신을 바라고 보고 있기도 하다.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중국 칸시노는 면역반응 유도 성공과 중화항체·T세포 형성 등 주요 성과를 최근 잇달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른바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으로 코로나 백신 과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올인하고 있다.

한국의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선,ㄴ GC녹십자가 앞서가고 있다.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에서 환자의 회복 기간을 31% 단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 세계에서 공식적인 코로나19 치료제로 자리 잡고 있는 모양새다.

다음은 코스피 코스닥 상장된 제약바이오 주 리스트

= 녹십자 웰빙 한국유니온제약 오스코텍 , 바이오솔루션 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약품 동국제약 , 유바이오로직스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유바이오로직스 동구바이오제약 대한뉴팜 종근당에스텍파마 한독, 로고스바이오, 테고사이언스 파멥신, 제테마 앱클론 마이크로디지탈 오스테오닉 빅텍셀트리온제약 , 한국비엔씨 , 멕아이씨에스 신풍제약 부광약품 JW생명과학 일양약품 옵티팜 대웅제약 엘앤케이바이오 , 이연제약, 이수앱지스 JW중외제약 일동제약 애니젠 유틸렉스 나이벡 유앤아이 , 루트로닉 유유제약알리코제약, 강스템 바이오 텍인트론바이오 , 경보제약 대원제약 녹십자엠에스 보령제약 메디톡스 대웅제약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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