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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네이버, 빅테크 규제 우려에 이틀 간 시총 18조 원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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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네이버, 빅테크 규제 우려에 이틀 간 시총 18조 원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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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여당에서 빅테크(대형기술기업)의 문어발 확장을 비판한 뒤 카카오와 네이버 두 기업의 시가총액이 이틀 만에 18조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8일 주가가 10.16% 하락 마감하면서 시가총액 6조8929억 원 줄어들었고, 이날도 7.22% 급락하면서 추가로 4조4470억 원이 더 줄어들었다.

오후 2시 기준 카카오는 이틀 동안 시가총액이 11조3400억 원이 줄면서 57조1448억 원을 기록하고 있고, 네이버도 7조5560억 원이 줄어 65조4589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여당에서 공룡플랫폼 기업으로 카카오를 지목한 데 이어 금융당국이 플랫폼업체가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영업행위에 대해 상당 부분 금융소비자법(금소법)상 미등록 중개행위로 판단하면서 주가는 폭락했다.
그동안 핀테크 육성 차원에서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에 우호적 모습을 보였던 당국이 규제를 강화하는 것으로 해석되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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