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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투자자 빌 밀러 “비트코인이 페라리라면 금은 말과 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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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투자자 빌 밀러 “비트코인이 페라리라면 금은 말과 버기”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기술주로 성공한 가치투자자로 명성이 높은 빌 밀러가 비트코인을 페라리에 비교하면 금이 얼마나 구식인지를 강조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튜데이는 5일(현지 시각) 전 레그 메이슨 최고정보책임자(CIO) 빌 밀러가 비트코인을 페라리 자동차에 비유하며 금은 말과 버기 시대를 연상시킨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밀러는 2014년 비트코인을 처음으로 수용한 월스트리트 인사 중 한 명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동안 순자산의 90%를 잃기도 했지만, 비트코인과 아마존 투자로 억만장자 지위를 되찾았다.

그는 지난 4월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글로벌 컴퓨터 네트워크'라고 정의하며, "(비트코인이) 철도, 전기, 자동차, 인터넷과 같은 행보를 걷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밀러는 "비트코인은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무한히 쪼갤 수 있으며 즉시 전송이 가능한' 경제 단위"라고 평가하며, "코인베이스의 사용자 5800만명이 스마트폰으로 비트코인을 전송하는 모습은 프리드리히 하이에크가 주장한 ‘화폐의 탈국가화’를 보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밀러는 ‘다면적 가치평가 분석’이란 독창적인 기술주 평가방법을 마련해 기술주로 성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밀러의 투자를 소개한 ‘빌 밀러의 기술주 투자’에서 저자인 재닛 로는 그의 투자원칙으로 ‘탁월한 비즈니스 모델과 자본이익률이 높은 기업을 찾는다’ 등 10가지로 정리하기도 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