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 기준 연간 누적 수익률 39.26% 달해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하반기 이후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글로벌이코노믹이 4대 금융지주사의 올해 월별 누적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이날 오전 10시 기준 우리금융지주의 연간 누적수익률은 39.26%로 4대 금융지주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4대금융지주의 올해 연간 누적수익률은 우리금융지주 39.26%, 하나금융지주 30.29%, KB금융지주 29.49%, 신한금융지주 18.88% 순으로 대부분 양호한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확대보기주목할 만한 부분은 9월 말까지 상대적으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나타낸 우리금융지주가 10월 들어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우리금융지주가 최근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 '10조 클럽' 탈환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현재 우리금융지주의 시가총액은 9조8650억 원으로 10조 원에 거의 육박했다.
우리금융 주가의 강세의 배경으로 민영화 추진, 호실적, 연말배당 등도 있지만 손태승 회장의 리더쉽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월 13일 손 회장은 우리금융지주 자사주 5000주를 매수하며 임직원을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책임 경영의지를 간접적으로 표명했다.
공교롭게도 손 회장이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한 이후 주가는 꾸준한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손 회장이 매입한 자사주는 9만8127주에 이른다.
우리금융은 전날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내부등급법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측은 "이번 내부등급법 승인으로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이 1.3%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규제 비율 준수 부담이 완화돼 그룹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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