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년 동안 비트코인 채권이나 공기업들이 그들의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넣는 것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 다만 시장 평가에 의한 주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디지털 화폐는 아니다. 이더리움은 많은 회사가 두 번째로 많이 보유하는 암호화폐로 알려지면서 눈에 띄는 재무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이더리움 보유 증대
비트코인 채권 목록에 따르면 거래소 상장지수펀드(ETF), 국가, 공기업, 민간 기업이 약 660억 달러(약 81조 원) 상당의 비트코인(BTC) 155만9047개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들 기관에 의해 은닉되고 있는 반면 이더리움(ETH)은 암호화폐 자산의 미래를 믿는 펀드나 기업들도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펀드매니저인 쓰리 애로우즈 캐피털은 3만1345개의 ETH를 매입한 것으로 지난 7일 알려졌다. 같은 날 쓰리 애로우즈 캐피털의 공동 설립자인 쑤주(Su Zhu)는 암호화폐 투자에 대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웹 포털 크립토트레저리.org(cryptotreasuries.org)는 최근 홈페이지에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는 12개의 다른 펀드 및 회사에 연결된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7억 달러(약 8600억 원) 상당의 21만2875개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갤럭시 디지털 홀딩스(Galaxy Digital Holdings)는 약 9만8892 ETH를 보유하고 있다. 갤럭시 디지털은 12개 기업이 보유중인 21만2875개의 이더리움 중 46.45%를 차지해 가장 큰 이더리움 보유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목록에서 두 번째로 큰 보유자는 20.44%로 4만3512 ETH를 보유한 이더 캐피털 코퍼레이션(Ether Capital Corporation)이다.
다른 주목할만한 보유자는 코인베이스 글로벌(3만1787 ETH), Meitu( 1만5000 ETH) 및 하이브 블록체인(1만3331 ETH)이다.
이 목록 외 다른 웹 사이트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Grayscale Ethereum Trust)도 수 만개의 ETH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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