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블록체인 회사 리플(Ripple)의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CEO는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를 둘러싼 '부족주의'가 전체 2조 달러 시장을 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갈링하우스는 지난주 파리 블록체인 위크 서밋(Paris Blockchain Week Summit)에서 CNBC가 주최한 노변 채팅에서 "내 판단으로는 양극화가 건전하지 않다"며 투자자들이 일부 코인만 옹호하는 태도를 비난했다.
그는 "나는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고, 이더리움을 소유하고 있으며, 다른 암호화폐도 소유하고 있다. 나는 이 산업이 계속해서 번성할 것이라고 절대적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야후(Yahoo) 전 임원인 갈링하우스는 오늘날의 암호화폐 산업을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의 닷컴 시대에 비유했다.
그는 "야후는 성공할 수 있고 이베이(eBay)도 성공할 수 있다. 그들은 서로 다른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양한 사용 사례와 다양한 청중과 다른 시장이 있다. 오늘날에도 그러한 유사점이 많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비유했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수만 개의 암호화폐가 유통되고 있으며 총 가치는 2조 달러다.
일부 디지털 코인은 열렬한 추종자들을 끌어들였다. 특히 비트코인의 열성적인 지지자들은 종종 '맥시멀리스트'라고 불린다.
갈링하우스는 이러한 극단주의가 미국 의원들에게 로비를 할 때 암호화폐 업계가 '분열'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지난 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정부에 암호화폐의 위험과 이점을 조사할 것을 요구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갈링하우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맥시멀리즘'은 암호화폐 산업이 워싱턴 D.C.에서 '분열을 일으킨 대표'를 의미한다.
그는 "워싱턴 DC의 암호화폐 산업 간 조율 부족은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플은 종종 회사가 국경 간 지불에 사용하는 암호화폐인 XRP와 연결된다.
회사는 유통 중인 1000억 개의 XRP 토큰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에스크로 계정에서 주기적으로 릴리스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0년 12월 미등록 증권에서 10억 달러 이상의 XRP를 불법적으로 판매한 혐의로 리플과 브래드 갈링하우스, 크리스찬 라슨(Christian Larsen)에게 소송을 제기했다. 회사는 XRP가 증권이 아닌 가상 화폐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가 총액으로 여섯 번째로 큰 암호화폐 리플(XRP)는 2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28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전일 대비 1.87% 하락해 0.7608달러에 거래 중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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