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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한국타이어, 3분기 수익성 미진해 목표주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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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한국타이어, 3분기 수익성 미진해 목표주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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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올해 3분기 유럽지역 실적 호조로 매출액이 선방했으나 부분 파업 여파로 수익성이 다소 미진해 목표주가가 유지됐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타이어 경쟁력, 테네시 공장 증설, 현대차향 물량 확대 등 중장기 성장동력이 많으나 단기적으로는 파업 추이와 협상 타결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한국타이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그대로 고수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2997억원, 영업이익이 1924억원, 당기순이익이 220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400억원, 영업이익이 1753억원, 당기순이익이 32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영업외수익 2504억원이 발생해 당기순이익이 급증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김진우 연구원은 한국타이어가 3분기 소비위축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믹스 개선 및 판가 효과로 매출이 성장했고 4분기에는 투입원가가 하락하고 물류비가 진정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의 재고자산이 적정 수준보다는 다소 늘었으나 부분파업과 4분기 계절적 비수기를 거치면서 조정되고 있는 중이며 차량용 반도체 수급 완화에 따른 OE(신차용 타이어) 판매 개선 등을 통해 실적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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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의 최대주주는 한국앤컴퍼니로 지분 30.6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앤컴퍼니의 최대주주는 조현범 회장으로 지분 42.03%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외국인의 비중이 36.0%, 소액주주 비중이 48%에 이릅니다.

한국타이어의 조양래 명예회장은 지난 5월 보유중인 한국타이어 지분 5.67%를 전량 조현범 회장에게 증여했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