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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마감시황] 美하이테크주 강세에 반등 마감 +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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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마감시황] 美하이테크주 강세에 반등 마감 +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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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본증시가 반등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82포인트(+0.09%) 오른 3만9838.91로 거래를 마쳤다.
TOPIX는 0.25% 내려간 2714.45포인트로 장 마감했다.

전날 미국 하이테크주 강세에 대한 영향으로 반도체주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다만, 매수세가 한풀 꺾이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장 후반에는 상승세가 축소됐다.

마루다 토모히로 마루산증권 주식부장은 “미국 하이테크 주가의 상승에 힘입어 시장에서 매수세가 유입됐다”라며 “다만 월초 차익실현 매물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당분간 일본 증시에 대해 "엔화 약세가 예상보다 지속되고 있는 점과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점에서 닛케이증시는 한 단계 더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기업 결산이 본격화되는 5월 연휴가 끝나거나, 환율 개입으로 일본 증시가 하락할 경우 해외 투자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보여 상승 기조가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개별종목으로는 도쿄일렉트론, 레이저텍이 강세를 보였으며, 지수 기여도가 큰 소프트뱅크그룹은 소폭 하락했다.

또 전날 도쿄가스가 지분 인수를 선언한 레노바도 초강세를 보였다. 도쿄가스는 전날 도쿄증시 장마감 직후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인 레노바의 일본 및 해외 재생 에너지와 축전지 프로젝트 개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지분 13%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프라임 시장의 등락수는 상승 286종목(17%), 하락 1344종목(81%), 보합 22종목(1%)으로 나타났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