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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이 10일(현지시각) 자신의 SNS X 계정에서 이더리움(ETH)의 그래프 패턴을 분석하고 급격한 하락 후 내년 상반기 놀라운 상승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이날 2019년의 이더리움 그래프 패턴과 현재의 이더리움 그래프 패턴 간 유사성을 분석하며 이같이 말했다.
코웬은 "2019년 금리인하 후 이더리움은 쐐기 모양으로 하락한 후 약 10배 상승했다"며 "현재 역시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더리움은 2019년 코로나로 인한 금리인하 선언 당시 81달러까지 하락한 후 2020년 초부터 가파르게 상승한 바 있다.
이어서 코웬은 "현재 역시 2019년 초의 그래프와 매우 유사하며 이더리움은 바닥을 찍은 후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트레이더T(TraderT)에 따르면 이날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에 총 1,140만 달러 상당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5거래일 만에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전환된 수치다. 블랙록 ETHA에 427만 달러, 피델리티 FETH에 713만 달러가 순유입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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