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30분께부터 두 업체에 정전이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공장 가동은 중단됐다.
주가 역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24분 현재 LG화학 주가는 1.37% 하락한 25만2000원에 거래중이고 롯데케미칼은 4.07% 급락한 6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가동이 잠시라도 중단되면 원료가 그사이 화학반응 등을 일으키면서 다른 분자구조를 갖게 돼 제대로 된 제품이 나오지 않는다"며 "설비가 못 쓰게 되거나 자칫 다른 사고위험까지도 있기 때문에 연소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 공급이 재개되더라도 공장 가동이 정상화하기까지는 장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로 업체 측은 수십억원씩의 손실을 보게 될 전망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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