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현재 펌텍코리아는 전 거래일보다 6.21% 오른 4만 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 11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펌텍코리아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12.2% 증가한 3786억원, 영업이익은 17.1% 증가한 567억원으로 추정했다.
성 연구원은 “펌텍코리아는 K-뷰티 산업의 트렌드 변화의 수혜를 입고 있다”며 “SNS 및 영상 플랫폼의 영향력이 확대됨에 다양한 인디브랜드들이 등장하였으며 수출 국가 또한 다변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인디브랜드는 생산과 유통을 외주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펌텍코리아의 수혜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펌텍코리아아는 다양한 제품 및 고객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펌프 및 용기류 41%, 튜브류 23%, 콤팩트류 16%, 스틱류 14% 등으로, 고객별로는 인디브랜드 59%, 국내 대형사 13%, 일본 외 해외고객사 23%, 일본 4% 등으로 다변화했다.
성 연구원은 “펌텍코리아는 5000 벌의 자체모델금형를 보유하고 있다”며 “자체모델금형으로 제작한 모델은 용기 IP가 펌텍코리아에 귀속되기 때문에 다양한 고객사에 판매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연초부터 양호한 수주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며, 7~8월 4공장 준공 및 가동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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