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32분 현재 KT는 전 거래일 대비 1.76% 오른 5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5만 2200원에 올라 전일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 역시 장 초반 1만 218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0.56% 내린 5만 3600원에 거래 중이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6일 하루 동안 1665명의 SK텔레콤 가입자가 타 통신사로 번호이동을 했으며, 이는 평소 대비 약 20배에 달하는 이례적인 수치로 꼽힌다”며 “향후 대응 방향에 따라 통신사 시장 점유율 변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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