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장초반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나흘만에 3100선 '회복'

1일 코스피는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 입어 1%넘게 오르며 3100선을 회복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01%(30.92포인트) 오른 3102.62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493억 원 팔아치우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6억 원, 200억 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 1.67% ), SK하이닉스 ( -0.86% ), 삼성바이오로직스 ( 0.71% ), LG에너지솔루션 ( -0.51% ), 두산에너빌리티 ( 0.58% ), KB금융 ( 0.63% ), NAVER ( 1.33% ), 현대차 ( 0.98% ), 삼성전자우 ( 1.62%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1.06% )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은 관세 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애플 강세 등으로 미국 증시가 신고가를 경신한 소식이 국내 증시에도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업종별로는 그간 소외됐던 애플 밸류체인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장 시작 전 발표 예정인 한국의 6월 수출(전년 동기 대비 4.7%, 시장예측치 -1.3%) 결과에 따라 업종별 주가 흐름이 차별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시각 코스닥은 0.56%(4.38포인트) 오른 785.8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 ( 2.02% ), 에코프로비엠 ( 0.70% ), HLB ( 0.81% ), 에코프로 ( 0.33% ), 레인보우로보틱스 ( 0.36% ), 파마리서치 ( 1.01% ), 휴젤 ( 0.77% ), 펩트론 ( 4.20% ), 리가켐바이오 ( 0.26% ), 클래시스 ( 0.32% )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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