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공개매수자는 VIG파트너스가 설립, 운영하는 (주)비엔나투자목적회사로 본 공개매수를 통해, 현재 발행주식 5841만9125주 중, 공개매수자가 6월 17일자 투자계약에 따라 별도로 취득하게 되는 기존 최대주주 소유 보통주식 2030만4675주 및 대상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67만6185주(이하 "공개매수 제외주식")를 제외한 나머지 잔여 보통주식 3743만8265주 전부를 취득하고자 한다.
공매매수 가격은 1만2500원이며, 1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비올의 주가는 1만2420원이다.
VIG파트너스는 이를 통해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절차와 방법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대상회사에 대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통해 비상장사화하고, 공개매수자의 완전자회사로 만들고자 하는 목적에서 본 공개매수 절차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하는 경우 주식의 소유권은 매수한 즉시(T일) 취득되지 않고, 이후 두 번 째 영업일(T+2일)에 최종 취득되는 점을 고려하면, 공개매수 청약 참여를 위해선 7월 3일까지 비올 주식의 매수가 필요한 것이다.
NH투자증권은 2023년 9월 업계 최초로 공개매수 온라인 청약시스템을 도입, 이후 주관하는 공개매수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이번 비올의 공개매수 응모 또한 NH투자증권의 본점 또는 지점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응모와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 및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등 온라인을 통한 청약이 모두 가능하다.
오프라인 공개매수 청약을 원하는 주주는 신분증 등 실명확인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개인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외국인은 외국인투자등록증을 지참하면 된다. 한국에 거주하지 않아 오프라인 방문이 어렵다면 대행인을 통한 내방도 가능하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온라인 청약은 NH투자증권 온라인 매체 접속이 가능한 국내 거주자의 계좌만 가능하고, 증권 출고가 제한되는 세금우대 계좌는 별도의 절차가 필요해 본점 또는 지점에 사전 확인을 권유한다”며, “오프라인 응모의 경우 오후 3시 30분까지 청약이 가능하나, 청약 희망자가 집중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여유를 두고 오후 2시 이전에 방문해 달라고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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