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펀드는 정부의 성장 중심 정책과 자본시장 개혁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테마형 국내 주식 ETF에 투자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초기에는 코스피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약 30%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국내 채권형 ETF와 현금성 자산으로 구성해 변동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후 사전에 설정된 룰에 따라 주식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투자 전략은 가격분할 매수와 기간분할 매수를 동시에 활용한다. 기준지수가 약 2% 등락하면 전체 순자산의 3% 규모를 해당 테마 ETF로 매수하며, 같은 가격 구간에서는 최대 3회까지만 매수가 가능하다. 또 10영업일마다 최소 1회 3% 매수를 진행하고, 5영업일 내 매수는 최대 3회까지로 제한된다.
펀드는 목표수익률 6%에 도달하면 국내 주식 ETF를 전량 매도하고 '채권-재간접형' 포트폴리오로 자동 전환된다. 전환 후에는 자산의 60% 이상을 단기채·통안채 등 안정적 자산에 투자해 청산 시점까지 수익을 확보하는 구조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김동현 글로벌퀀트운용부 수석은 "정부 정책과 대외 환경 변화로 국내 증시 상승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정해진 룰에 따른 분할매매와 목표 도달 시 자동 리밸런싱 구조가 투자자의 부담을 크게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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