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502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24일 상장한 이후 최단 기간 5000억원을 돌파한 국내 원자재형 ETF로 기록됐으며, 올해 새로 상장된 ETF 가운데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TIGER KRX금현물 ETF’는 KRX 금시장에 상장된 순도 99.99% 금을 실물로 편입하는 현물형 ETF다. 총보수는 연 0.15%로 국내 상장 금 ETF 중 가장 낮은 수준이며, 해외 금 ETF를 편입하는 재간접형 구조가 아니라 이중 보수 부담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된 영향으로 해당 ETF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개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순자산 규모는 8000억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남호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금은 인플레이션과 불확실성이 확대될 때 가치가 부각되는 자산"이라며 "국내 최저 보수의 현물형 ETF인 'TIGER KRX금현물 ETF'는 장기 금 투자에 적합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