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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은 미국이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양자컴퓨터, 드론·우주, AI 인프라, 소형모듈원전(SMR), AI 바이오 등 차세대 성장 테마의 주요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신한자산운용은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기대, AI 메가트렌드 확산, 미·중 패권 경쟁 등 구조적 변화 속에서 신규 성장주의 부각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신한자산운용 김기덕 퀀트&ETF운용본부장은 "최근 미국 증시는 AI 버블 논쟁, 미국 정부 셧다운에 따른 경제지표 발표 지연, 금리 인하 불확실성 등으로 조정을 받았고 중소형 성장주의 하락 폭이 더 컸다"고 설명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이 ETF가 금리 인하 기대 확대와 함께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형 기술주로 자금이 유입되는 환경에서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유망 산업·기업을 신속하게 편입할 수 있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운용 과정에서는 시장 조정에도 실적 성장세가 유지되는 메모리반도체, 광모듈 기업 비중을 늘렸으며, 샌디스크(SNDK), 루멘텀홀딩스(LITE)가 공급 축소와 실적 개선 모멘텀으로 양호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현재 주요 편입 종목은 △스노우플레이크(8.4%) △아이온큐(7.1%) △클라우드플레어(7%) △에어로바이런먼트(6.9%) △샌디스크(6.8%) △템버스AI(6.7%) △AST스페이스모바일(6.6%) △로켓랩(6.1%) △루멘텀홀딩스(5.8%) △블룸에너지(5.7%) △디웨이브퀀텀(5.6%) 등이다.
김 본부장은 "AI는 아직 초기 패러다임 단계로 변동성 논란이 반복될 수 있으나, 실적을 꾸준히 내는 기업이 결국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며 "심층 리서치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을 이끌 '넥스트 텐배거'를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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