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연금계좌용 채권혼합형 ACE ETF' 4종 추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3일 연금계좌에서 활용도가 높은 채권혼합형 ETF 4종을 추천했다.

추천된 상품은 △ACE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 △ACE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 △ACE 미국배당퀄리티채권혼합50 ETF △ACE 엔비디아채권혼합 ETF 등 4종이다. 모두 채권혼합형 구조로, 주식 편입과 동시에 위험자산 한도를 관리하기 용이한 점이 특징이다.

두 미국 대표지수 기반 상품은 S&P500과 나스닥100에 각각 투자하며, 최근 편입 비중 조정을 통해 주식 비중이 30%에서 50%까지 확대됐다. 대형 우량주 중심 분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는 S&P500 ETF를, 글로벌 기술주 중심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는 나스닥100 ETF를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출시된 ACE 미국배당퀄리티채권혼합50 ETF는 미국 배당퀄리티 주식과 국내 단기채권을 5대 5로 구성한다. 배당 이력과 이익의 질, 성장성을 기준으로 선별된 미국 기업에 투자해 성장성과 배당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다.
ACE 엔비디아채권혼합 ETF는 엔비디아와 국내 채권으로만 구성된 단일종목형 ETF다. 코스콤 ETF CHECK 기준 엔비디아 편입 비중이 약 30%로,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엔비디아 비중이 가장 높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은 "연금계좌 투자는 투자 기간이 긴 만큼 단기 변동성보다 장기 성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미국 대표지수, 배당퀄리티 주식, 엔비디아 등 성장성이 높은 자산을 담은 채권혼합형 ETF가 연금계좌에서 활용도가 높은 이유"라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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