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3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RISE 코리아밸류업 ETF'의 순자산총액은 3173억원으로 지난해 말 424억원과 비교하면 650% 가까이 순증했다.
해당 ETF는 지난달 26일 처음 3000억원 돌파한 이후 꾸준히 몸집을 키우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밸류업 정책 수혜 기업 중심의 주가 흐름이 견조하게 유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지배구조 개선 등 상장사의 주주친화 정책이 확산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가 커진 점도 자금 유입을 뒷받침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낮은 보수 체계와 안정적인 지수 구성, 운용 성과가 결합되면서 동시 상장한 밸류업 ETF 가운데 가장 많은 순자산을 확보했다는 점도 투자자 신뢰를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KB자산운용 육동휘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RISE 코리아밸류업 ETF는 수익성·주주환원·자본효율성 등 밸류업 지수의 강점이 반영된 상품으로, 현재 밸류업 ETF 중 가장 큰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초저비용 구조까지 고려하면 코스피200 ETF의 대안으로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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