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에 완벽한 타이밍 모든 것이 바뀐다"...美 SEC 핵심 규제 면제 임박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될 기회가 눈앞에 다가왔다.

폴 앳킨스(Paul Atkins)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혁신 면제(Innovation Exemption)의 구체적인 일정을 언급하며 암호화폐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타임스타블로이드가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앳킨스 전 위원장은 최근 미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SEC가 의회와 협력해 관련 기술 지원을 제공했으며, 혁신 면제 법안을 추진할 충분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 셧다운 기간 동안 진척이 더뎠지만, SEC가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한 달 정도" 안에 면제 조치를 해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확인했다. 이로써 내년 1월 초라는 명확한 목표 시점이 설정되었고, 암호화폐 기업들은 준비할 시간을 확보하게 됐다.

앳킨스 위원장은 "혁신 면제를 기대하고 있으며, SEC가 암호화폐 분야를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미국이 너무 오랫동안 금융 혁신을 가로막아 왔다"고 비판하며, SEC가 신기술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시장의 확신을 심어줬다.

이런 규제 명확성 신호에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존 스콰이어(@TheCryptoSquire)는 X(옛 트위터) 채널을 통해 XRP의 타이밍이 완벽하다고 평가하며 "이것은 모든 것을 바꿀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SEC의 혁신 면제는 특정 암호화폐 기업들이 기존 규정보다 가벼운 감독 하에서 신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이는 완전한 규정 준수 부담 없이 혁신을 지원하는 규제적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오랜 법적 공방을 겪었던 XRP와 리플(Ripple)에게 이 면제 조치는 매우 중요하다. 이 규칙은 리플이 끊임없이 혁신해 온 XRP 기반 기술을 통해 금융 혁명의 문을 활짝 열어줄 수 있다.

기업 위험 감소: XRP는 결제 및 정산 시스템에 널리 사용되는데, 명확한 규칙은 자산에 의존하는 기업의 위험을 크게 줄여준다.
안정적인 환경 조성: 예측 가능한 결과를 원하는 기업에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며, XRP의 속도와 투명성은 규정 준수와 신뢰성이 필요한 기업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글로벌 채택 가속화: 국가 간 결제 등에 XRP를 도입하려는 기업들은 규정이 갑자기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얻게 되며, 이는 XRP의 글로벌 채택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앳킨스 위원장의 명확한 타임라인은 기업들이 XRP를 안전하게 계획하고 도입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XRP가 명실상부한 차세대 금융 인프라 핵심 자산으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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