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28%(11.73포인트) 하락한 4138.80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300억원 규모로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투자자는 5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272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04%( 0.37포인트) 하락한 928.43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0.37%), SK하이닉스(-1.04%), LG에너지솔루션(-0.33%), 삼성바이오로직스(0.49%), 삼성전자우(0%), 현대차(-2.38%), 두산에너빌리티(0.26%), 기아(-0.1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7%), HD현대중공업(1.10%)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0.66%), 에코프로비엠(1.85%), 에코프로(-0.17%), 에이비엘바이오(-0.54%), 레인보우로보틱스(-0.9%), 리가켐바이오(-0.77%), HLB(-1.41%), 코오롱티슈진(-1.29%), 펩트론(-0.37%), 리노공업(0%)
한편, 뉴욕증시가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지면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FOMC 정례회의에서는 25bp 금리 인하가 유력하게 전망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금리 결정보다 분기 경제전망(SEP)과 점도표에 쏠려 있으며, 인하 이후의 금리 경로가 불투명하다는 점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내년 5월 임기 종료 전까지 추가 인하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에너지·임의소비재·소재·통신서비스·유틸리티·필수소비재·헬스케어가 1% 이상 떨어졌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 기술주 가운데서는 엔비디아(+1.72%), 브로드컴(+2.78%)이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가 AI칩 H200의 중국 수출을 허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에 올랐고, 장 마감 후 실제로 수출 승인이 확정됐다.
넷플릭스는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인수에 성공했지만 반독점 규제 리스크로 3% 넘게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거래에 직접 관여하겠다고 밝힌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서 넷플릭스와 경쟁한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워너브러더스에 대해 적대적 인수를 선언하며 9% 이상 급등했다. 워너브러더스도 4.41% 상승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