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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KT&G, 기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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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KT&G, 기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 목표가 상향"

KT&G CI. 사진=KT&G이미지 확대보기
KT&G CI. 사진=KT&G
다올투자증권은 26일 KT&G에 대해 기보유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겠다고 공시한 것과 관련해 주당순이익(EPS) 상승을 반영해 적정 주가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 의견 '매수(Buy)'와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하고, 적정 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KT&G의 전일 종가는 17만9700원이다.

앞서 전날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KT&G도 보유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겠다고 공시했다.

구체적으로 상법 개정안이 주주총회가 열리는 3월 26일 개최 전에 시행될 경우 기보유 자기주식 1086만6189주를 전량 소각하고, 신규 자기주식 최대 3만주를 취득하고 처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KT&G 투자 지표. 자료=다올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KT&G 투자 지표. 자료=다올투자증권

이다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소각 시점은 공시되지 않았으나 개정안에 따르면 기보유 자기주식은 시행일로부터 6개월의 유예 기간을 두고 해당 기간 경과 후 1년 내 소각 의무가 있다"면서 "즉 18개월 내로 소각이 이뤄져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여기에 세금 인상 기대감은 주가에 추가로 반영될 여지가 있다"며 "최근 정부의 세금 추징 및 공정거래 관련 단속 강화와 함께 담뱃세 인상 기대감도 동사 주가에 추가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올투자증권은 기보유 자사주 소각금액을 포함한 올해 KT&G의 총 주주환원액으로 3조4570억원을 전망했다. 소각금액이 포함되지 않으면 9540억원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총 주주환원액은 1조1870억원이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