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지도부, 8월 휴회 전 표결 추진…민주 60표 찬성 확보가 관건
CFTC 권한 강화·윤리 조항 두고 여야 막판 진통 지속
美 암호화폐 시장 규제 경계 명확화…산업 미국 안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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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5일(현지시각) 폭스비즈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신시아 루미스 미 상원의원(공화·와이오밍)은 "명확화법 통과를 위해 매일 민주당 의원들과 막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미스 의원은 어젯밤 늦게까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관련 권한 및 윤리 보호 조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상원 지도부 역시 8월 휴회 전에 법안을 안건으로 올린다는 방침이다. 존 툰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해당 법안 심의를 위해 상원 의사일정에 시간을 배정해 둔 상태다.
법안 처리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빌 해거티 상원의원은 "더 이상 협상을 연장하기보다 상원 본회의 표결에 부쳐 명확한 입장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앤서니 스카라무치 스카이브릿지캐피털 창업자 역시 법안 토론 종결 및 진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최종 가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남아있다. 상원 본회의에서 토론을 종결하고 표결에 부치려면 재적 의원 60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현재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불법 자금 조달 방지책, 스테이블코인 수익률 조항, 추가적인 윤리 규정 강화를 요구하며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루미스 의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11개월간 공들여 만든 초당적 법안을 무산시켜서는 안 된다"며 "클래리티법은 소비자를 보호하고 법 집행 기관에 무기를 제공하는 한편, 암호화폐 산업이 미국 내에 안착하도록 돕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의 초당적 지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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