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9 13:5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경제회복 기대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등으로 전반적인 소비 심리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29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21년 3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올 3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늘어난 248조 원으로 집계됐다. 승인건수는 60억7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다. 개인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각각 204조4000억 원, 57억1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7.4% 늘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도 각각 43조7000억 원, 3억5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5.2% 늘었다.업종별로 살펴보면 도매·소매업은 비대면·온2021.10.28 13:51
"앞으로 넷플릭스 등 구독경제 사업자가 서비스를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할 경우 소비자에게 최소 7일 전까지 사전 고지해야 한다" 28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넷플릭스, 유튜브 등 정기적 결제방식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독경제가 확산되는 추세다. 하지만 고객 확보 차원에서 무료 이벤트 후 유료 전환 사실을 통보하지 않거나 해지·환불을 어렵게 하는 등 에 따른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구독경제 사업자는 정기결제를 이용하는 신용카드, 직불카드, 선불카드 회원에게 유료전환 7일 전 결제 관련 사항을 문자나 메신저를 통해 고지2021.10.27 17:24
카드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소비심리 개선과 비용절감, 카드대출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가맹점수수료 인하와 가계대출 규제 강화, 기준금리 인상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며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카드업계의 고민과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 5곳(신한·삼성·KB국민·우리·하나카드)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합계는 1조7085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2703억 원) 대비 34.5% 늘었다.각사별로는 업계 1위 신한카드가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4702억 원)대비 14.5% 증가한 5387억 원을 달성했다.3분기 누적 영업수2021.10.27 10:34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제품), ‘플렉스’(재력을 과시하는 소비) 등으로 표현되는 거침없고 솔직한 MZ(밀레니얼+Z세대)세대가 명품 시장의 주 소비층으로 자리잡는 가운데 최근 롯데카드가 이같은 트렌드에 부합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였다.롯데카드는 지난해 11월 MZ세대를 겨냥해 할인 없는 명품 브랜드까지 적립 혜택을 주는 ‘롯데백화점 Flex(플렉스)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 내 250여개 해외명품·컨템포러리 매장에서 결제 금액의 7%를, L.POINT(엘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이 같은 혜택 덕에 이 카드는 출시 후 5개월 만에 4000여 장이 발급될 정도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는 롯데카드2021.10.25 17:47
신용·체크카드를 2분기보다 많이 쓴 사람에게 월 최대 10만 원을 돌려주는 카드 캐시백(상생 소비지원금)에 24일 동안 1452만 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는 다음달 15일 지급 예정인 10월분 캐시백 지급액이 1~24일 총 1465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1452만 명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월 단위로 집계하는 만큼 월말로 갈수록 캐시백 지급대상 인원·지급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카드 캐시백은 10~11월 신용·체크카드를 올해 2분기 사용액보다 3% 이상 더 사용하면 증가분의 10%를 1인당 월 10만 원(최대 20만 원)까지 현금성 충전금(캐시백)으로 환급해주는 정책이다. 예산은 7000억 원으로 재원 소진 시에는 사업이2021.10.21 13:06
지난해 3만 개 이상 가맹점에서 ‘카드깡’ 범죄가 발생했지만 카드사 신고는 단 25건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카드깡은 유령가맹점에서 물건을 산 것처럼 카드로 결제 후 현금으로 돌려받고 수수료 20~30%를 떼는 고리대 방식의 금융 범죄 일종이다.21일 국회 정무위 소속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만1290개 신용카드가맹점에서 카드깡 범죄가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17년 1만2793개, 2018년 1만5970개, 2019년 2만6703개, 2020년 3만1290개로 해마다 큰 폭으로 늘었다.반면, 카드사가 금감원에 접수한 신고는 지난해 단지 25건 뿐이다. 전체 카드깡 발생량에 비해 훨씬 미미하다. 그나마 2017년2021.10.20 18:54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도 다음주부터 신용카드 발급이 수월해진다. 카드사들이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전용 카드인 ‘햇살론 카드’의 순차적 출시에 나선다. 저신용자들도 카드 사용에 따른 할인, 적립, 무이자 할부 등 혜택을 받게 된 것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연체율 상승 등 부실 리스크에 대해 우려하는 분위기다.20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8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에서 햇살론 카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금융위는 지난 3월 법정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첫 번째 후속 조치로 저신용·저소득 서민 취약 계층을 위한 금융 정책이 담긴 ‘정책서민금융 공급체계 개편방안’을2021.10.20 15:53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신용카드사들이 적용하는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상품의 평균금리도 오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아직 공시되지 않았지만, 9월말 기준 카드론 금리는 국고채금리 상승으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가량 오를 전망이다.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8월말 1.398%에서 9월말 1.593%로 한 달 사이에 0.2%포인트가량 올랐다. 이는 주요 카드사의 조달금리 결정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여신업계에서는 국고채 3년물 기준 0.2%포인트가량 금리 상승이 나타날 경우 카드론 대출금리는 최소 0.3~0.4%포인트가량 오를 수 있다고 추2021.10.11 20:13
카드사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에게 마케팅 지원, 운영자금 대출 등으로 동반 성장과 상생을 모색한다.9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전날 인공지능(AI) 기반 예약 관리 전문 기업 테이블매니저와 전략적 협업에 나서며 투자계약을 체결했다.신한카드는 이번 투자로 테이블매니저의 AI기반 가맹점 예약 관리 서비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되도록 상생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테이블매니저는 외식업IT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온 스타트업이다. AI를 기반으로 레스토랑 예약은 물론 소프트웨어 ‘테이블매니저’와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 개발에 강점을 보였다.신한카드2021.10.10 17:59
늘어난 신용카드 사용액의 10%를 되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 사업에 9일까지 총 1143만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신청대상인 만19세 이상 인구 4360만 명의 26% 수준으로 4명 중 1명 꼴로 상생소비지원금을 신청한 것이다.기획재정부는 이달 1일 시작된 상생소비지원금 신청이 5부제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원활히 진행됐다고 10일 밝혔다.지난 1일부터 8일까지는 출생연도 뒷자리 숫자에 따라 5부제로 상생소비지원금 신청을 받았다. 날짜별로 1일(1·6년생), 5일(2·7년생), 6일(3·8년생), 17일(4·9년생), 8일(5·0년생) 순이다. 9일부터는 출생년도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상생소비지원금은 10~11월 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