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4 14:13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선점하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주가 상승세가 가파른 배경에는 높은 실적 개선 기대감이 존재한다. 다만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등 경쟁사들도 맹추격에 나서고 있어 투자 및 현금흐름 개선 등 비용통제 등도 고려해야 한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20%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3.5% 상승에 그쳤으며 반도체 부문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1%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산업 성장과 동시에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선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SK하이닉스에 대한 증권사들의 실적 추정치도 가파르게 오르고2024.03.24 13:41
반도체주에 대한 '빚투'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삼성전자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5237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0월 25일 기록한 5463억8000만원 이후 1년 5개월 만의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SK하이닉스의 신용잔고는 3125억원으로 2021년 10월 18일 3227억원 이후 2년 5개월 만의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신용잔고는 이달 들어 각각 10%, 52% 증가해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신용잔고 증가율(6%)을 크게 웃돌았다.최근 반도체 관련주의 신용융자 증가는 미국 마이크론의 호실적에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데다,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2024.03.24 13:01
메리츠금융그룹이 북미 미드스트림 기업에 약 1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원유 및 천연가스의 처리·운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그룹은 '듀랑고'(Durango)의 주식·채권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하는 약정을 최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메리츠화재·증권·캐피탈 등 3개사가 듀랑고 투자를 위한 전용펀드를 조성해 이 회사의 단기상환사채 및 보통주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와 별도로 미국 현지에서도 글로벌 투자자들이 약 300억원 규모로 투자에 참여한다.투자 기간은 총 4년이다. 향후 메리츠금융그룹은 투자한 채권의 경우 만기 도래 시 리파이낸싱(재융자), 보통주는 대주주인 모건스2024.03.24 11:32
카카오그룹 상장 계열사들 주가가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성장동력이 부재한 것은 물론 그 밑바탕에는 낮은 자산효율성이 자리잡고 있다. 땅에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그룹 전반 구조조정과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24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 딥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1587개(상장지수펀드, 리츠, 우선주 등 포함)다.이중 시가총액이 현재 기준 10조원 이상인 기업은 네이버, 카카오, 카카오뱅크, 삼성SDS, 삼성전기, HMM, 에코프로머티 등 7개다.눈에 띄는 기업은 카카오뱅크(시총 13조4000억원)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2024.03.24 09:55
비트코인의 약세 편향이 여전히 강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트레이딩 전문가 알렌 산타나는 트레이딩뷰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매도세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 며칠 혹은 몇 주간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하락이 예상된다"라며 "다음 목표는 5만9000달러선"이다 라고 말했다.이어 "그 후에는 최대 5만1000달러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라며 "비트코인이 다시 강세 모멘텀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6만8500달러를 넘어 마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4.03.22 22:44
암호화폐 전문 트레이더이자 인플루언서인 애쉬 크립토(Ash Crypto)가 22일 오후 10시 20분경 X(엣 트위터)를 통해 "그레이스케일은 9630만달러(약 1293억원) 상당인 1495.45 BTC를 코인베이스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암호화폐 거래소로 입금되는 암호화폐는 거래(매도)를 위한 입금이므로 고래의 거래소 입금은 가격 하락의 신호로 해석되곤 한다. 그레이스케일은 하루 전인 21일에도 1억361만달러(약 1391억원) 상당인 1537.5 BTC를 코인베이스로 이체했다. 하지만 애쉬 크립토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올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하루 동안 "비트코인(BTC)은 7만5000달러에 달할 것이다. 이더리움(ETH)은2024.03.22 17:20
지난 한주간 삼성그룹과 한화그룹은 보통주 시가총액이 일주일 전 보다 7%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글로벌이코노믹이 한주간 주요그룹(그룹 시가총액 15조원 이상)의 시가총액을 집계한 결과 전체적으로 59조9349억(4.08%) 증가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들 12개 기업집단의 시가총액 합계는 1500조원을 넘어서 1529조297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강세로 삼성그룹 시가총액이 크게 증가했다. 삼성그룹은 한주간 45조9700억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39조4000억 가량 증가했고, 삼성SDI도 3조원 넘게 증가해 삼성그룹의 성장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부진했던 고대역폭메모리(H2024.03.22 16:34
22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TOPIX도 버블경제 이후 34년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77상승한 4만888.43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TOPIX는 0.61% 상승한 2813.2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34년만의 최고치 경신이다. 전날 미국 증시 강세와 엔화 약세 기조에 힘입어 장중과 종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닛케이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포인트 상승 출발한 후 사상 장중 최대치인 4만1087.75까지 올랐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핵심 지수가 상승한 흐름을 이어받아 폭넓은 업종에서 매수가 우세했다. 또 엔달러 환율2024.03.22 16:05
코스피 지수가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인 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23% 하락한 2748.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15억원, 162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6659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50%)와 SK하이닉스(-0.12%), 삼성바이오로직스(-1.98%), 현대차(-3.37%), 기아(-2.42%)가 약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1.29%), POSCO홀딩스(+0.12%), 삼성SDI(3.73%), LG화학(+2.39%), 네이버(+2.44%) 등은 상승했다.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이 2.23%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섬유의복(+1.97%), 음식료업(+0.71%), 비2024.03.22 14:24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이 국내 대표적인 웹3(Web3) 행사인 비들 아시아(Buidl Asia)·이드 서울(ETH Seoul)을 맞아 '체인 추상화의 날(Chain Abstraction Day @ BUIDL Asia 2024)' 행사를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JBK 타워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6일부터 진행되는 비들 아시아의 대표적인 사이드 이벤트로, 최근 웹3에서 주요한 키워드로 손꼽히는 '체인 추상화'를 핵심 주제로 한다. 웹3 산업의 리더들과 함께하는 심도 있는 기술 토론, 워크숍, 실습 세션, 네트워킹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체인 추상화는 사용자와 개발자가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 없이도 제품을 간단하게2024.03.22 14:04
코스콤이 장애인의 IT 분야 창업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나섰다. 코스콤은 지난 21일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장애인 IT 분야 창업 아이템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후원금은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예비 창업자 5개팀의 사업 지원에 쓰일 예정으로 IT 분야 우수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팀은 지난달 열린 ‘장애인 IT 창업아이템 공모전 PT 심사’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당시 심사위원으로는 토스증권 오창훈 테크놀로지 헤드(Head of Technology), 다음세대재단 권난실 사무국장, 언더독스 유연성 이사, 소풍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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