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5 11:00
정부는 쇠고기의 유통·판매 과정에서 가격, 품질 등의 주요 지표가 되는 등급 기준을 다음 달부터 변경하기로 했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쇠고기 등급 제도는 시장 개방에 대응해 국내산 쇠고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993년에 도입됐다. 국내산 쇠고기의 고급화, 수입산과의 차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마블링(육류를 연하게 하고 육즙이 많게 하는 지방의 분포) 중심의 등급 체계가 장기 사육을 유도하는 바람에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늘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소 사육 기간은 31.2개월로, 미국 22개월, 일본 29개월보다 길다.제도 개편에 따라 고기의 품질을 나타내는 육질 등급 중 1++ 등급의 지방2019.11.24 07:39
해외직구(직접구매) 관련 소비자 피해가 매년 연말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이 24일 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에 접수된 해외직구 관련 피해 상담은 2015년 22건에 불과했지만 2016년 361건, 2017년 1463건으로 급증했다.또 지난해에는 4027건으로 늘었고, 올해 들어서는 10월까지 2250건에 달했다.특히 미국 쇼핑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의 광군제를 전후한 11월과 12월에 소비자 피해가 집중됐다.지난해 접수된 4027건 가운데 11월에 접수된 피해가 439건, 12월 359건으로 두 달 동안 접수된 피해가 전체의 19.8%를 차지했다.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접수된 7870건을 품목별2019.11.23 07:26
6주 연속 떨어졌던 기름값이 반등,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원 상승한 ℓ당 1535.4원을 나타냈다.휘발유 가격은 10월 둘째 주부터 하락세를 보였으나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그 영향으로 국내 가격도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2.1원 오른 1620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4원 상승한 1506.3원이었다.경유 가격은 0.4원 내린 1379.9원을 나타냈다.2019.11.21 09:17
롯데백화점과 쿠팡이 포브스 선정 ‘전 세계 고객 이색경험 25가지 예’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포브스는 21일(현지 시각) ‘미래의 고객(The Customer Of The Future)’ 저자인 블레이크 모건(Blake Morgan) 박사의 글을 게재했다. 고객 경험 미래 학자인 그녀는 “고객 경험은 세계적인 원칙이다. 위치마다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개념은 항상 동일하다. 고객은 가치를 원하며 브랜드 중심이어야 한다. 전 세계 25개 회사는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우수한 고객 경험을 보여준다”며 고객 경험 관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25가지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소개에서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 한국 기업은2019.11.20 13:33
번호안내 02-114를 운영하는 KT IS(대표 이응호)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보일러 설치·수리, 수도배관 설비, 차량 정비 등 월동 대비 서비스 전문 업체의 전화번호를 안내한다고 20일 밝혔다.쌀쌀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며 본격적으로 보일러를 가동하게 된다. 그러나 사전 점검 없이 보일러를 작동하다 보면 갑작스런 사용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보일러를 가동하기 전 보일러 내부는 물론 수도관, 가스관, 전기배선, 배수구 등 보일러 연결 부위를 전문가로부터 점검 받으면 좋다. 실제 KT IS의 번호안내 02-114의 통계에 따르면 동절기인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보일러 수리를 비롯한 월동 대비 관련 문의가 평소 대비2019.11.20 10:39
‘가전 명가(名家)’라는 수식어에 자존심을 걸어온 LG전자가 과대광고로 소비자들에게 위자료를 줘야하는 처지가 됐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신종원, 이하 ‘위원회’)는 20일 LG전자의 의류건조기를 구매하거나 사용한 소비자들이 자동세척 기능 불량 등을 이유로 구입대금의 환급을 요구한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대해 LG전자에게 신청인들에게 위자료 10만 원씩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총 위자료는 2470만 원이다. 집단분쟁조정은 집단적 소비자피해에 대한 신속한 분쟁해결을 위해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50명 이상의 소비자에게 같거나 비슷한 유형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 절차가 개시된다. 위원회는2019.11.18 17:09
환경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1등급) 보급 사업이 일반 주택에 설치 실효성이 없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2등급)으로 지원금 혜택을 확대해야 한다는 수요자와 업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8일 환경부와 보일러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가정용 콘덴싱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총 30만대 콘덴싱 보일러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이 사업은 서울지역 초미세먼지의 40%가 난방과 화력발전에서 나온다는 서울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라 노후화한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바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콘덴싱 보일러는 대기 오염을 일으키는 대표물질인2019.11.16 07:21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0.7원 내린 1534.4원을 나타냈다.하락 폭은 첫째 주의 1.9원에서 더욱 낮아졌다. 6주 동안 계속 떨어졌지만 하락 폭은 8.9원에 불과했다.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3.6원 하락한 1617.9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8원 내린 1504.9원으로 집계됐다.전국 경유 가격은 ℓ당 1.2원 내린 1380.3원이었다.액화석유가스(LPG) 자동차용 부탄은 공급업체인 SK가스와 E1이 11월 국내 LPG 가격을 인상하면서 3주 연속 오른 ℓ당 810.8원을 나타냈다.정유업계는 2주 전부터 국제유가가 올랐기 때문에 국내 유가도 다음 주쯤에는 오름세도 돌아설 가능성이2019.11.13 08:47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3대 소비생활 분야는 '식'(식품·외식)과 '주'(주거·가구), 금융(금융·보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이 20세 이상 남녀 8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 한국의 소비생활지표'에 따르면 21.4%가 '식품·외식'을 소비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다. 이어 '주거·가구' 12%, '금융·보험' 11.4% 순이었다. 소비생활 11개 분야 중 '금융·보험'이 3순위 안에 포함된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반면 3순위 안에 계속 포함됐던 의류는 병원·의료, 교육에 이어 중요도가 6순위로 하락했다.식품·외식 분야는 지금까지 4번의 조사에서 계속 1위를 차지했으나 중요도 비중은 2013년 첫 조사 때 40.8%의2019.11.11 19:57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빼빼로데이' 열풍이 시들한 가운데, 다른 기념일인 '가래떡 데이'에 관심이 집중됐다. 매년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로,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와 함께 초콜렛이나 '빼빼로' 과자 등이 많이 팔리는 날이다. 그러나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여파로 올해 빼빼로데이는 조용히 지나갔다. 다수 소비자들이 롯데를 일본기업으로 간주하면서, 롯데제과에서 생산하는 빼빼로 역시 구매를 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빼빼로는 일본 글리코의 포키를 벤치마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도 하다. 한편, 빼빼로 대신 국내에서 만든 다른 기념일인 '가래떡 데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가래떡 데이는 매년 11월 11일이 농업인의 날인 점에2019.11.11 18:59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공사보증을 사칭한 허위광고를 조심하세요.”주택도시보증공사(HUG)(사장 이재광)는 11일 최근 공사 보증을 사칭한 허위광고 사례가 잇달아 발견됐다며 허위 광고에 속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또 허위광고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피해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실제로 한 업체는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10년 임대보장 증서를 발급받았다고 광고했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장기 수익보장형 보증상품을 발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임대관리보증 상품에 가입한 때도 민간임대주택특별법 제13조 1항에 따라 최대 3개월 분의 임대료 지급만 보증할 수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2019.11.09 07:11
전국 기름값이 5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9원 내린 ℓ당 1535.1원이었다.휘발유 가격은 유류세 인하 종료 직후인 8월 말부터 6주 연속 올랐지만 10월 둘째 주부터 계속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내림 폭이 ‘달랑 1∼2원’이라 소비자들은 거의 체감하기 어려운 기름값 내림세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5.1원 하락한 1621.4원으로 떨어졌다. 가장 비싼 상표인 SK에너지 휘발유는 1550.1원, 최저가 상표인 알뜰주유소 휘발유는 1513.3원이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2원 내린 1381.5원이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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