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20:28
이재명 대통령이 "단절된 남북관계 복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관계부처가 모두 한 마음으로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평화와 실용, 국민 안전에 매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10일 대변인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김진아 외교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차관, 이두희 국방부 장관 대행,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대행, 이동수 국가정보원 1차장이 참석했다.대통령실에서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강훈식 비서실장, 김현종 안보실 1차장, 임웅순 안보실 2차장, 오현주 안보실 3차장 등이 자리했다.이 대통령은 "남북의2023.12.31 10:0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관계는 더 이상 동족관계가 아니라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됐다"며 "대한민국과의 통일은 성사될 수 없다"고 했다.3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30일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5일 차 회의에서 통일 가능성을 배제하고 남한에 대한 원칙과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김 위원장은 "동족이라는 수사적 표현 때문에 미국의 식민지 졸개에 불과한 괴이한 족속들과 통일 문제를 논한다는 것이 우리의 국격과 지위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북남 관계는 더 이상 동족관계나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2023.06.16 11:14
“열여덟 살이던 1933년 (···) 아버님이 소를 판 돈 70원을 가지고 집을 나섰습니다. (···) 이제 그 한 마리의 소가 천 마리 소가 되어 빚을 갚으러 꿈에 그리던 고향 산천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저의 이번 방문이 (···) 남북 간의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환경의 초석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지난 1998년 6월 16일, 당시 84세였던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1915년 출생·2001년 별세)은 아버지가 소 판 돈을 갖고 18살에 가출한 빚을 이제야 갚는다면서 소떼 500마리와 함께 판문점을 넘었다.소는 큰 몸집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가장 비폭력적이고 인내심이 강한 동물이다. 또한 근면과 희생정신의 상징이기도 하다2021.12.02 07:58
정부가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맞춰 한반도 종전선언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요 공기업이 남북 화해분위기 조성 재개에 마중물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1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남북관계 전문가와 물·환경 분야 전문가, 국회·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워터데탕트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워터데탕트란 물과 긴장 완화를 뜻하는 데탕트의 합성어로, 워터데탕트 대토론회는 임진강 등 남북이 지리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공유하천 관리 협력을 통해 물을 매개로 한 남북평화와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수자원공사가 개최하고 있는 토론회이다. 매년 12021.08.10 15:15
북한 김여정이 지난 1일 한미연합훈련 취소를 요구한 데 이어 10일은 김정은의 '위임에 의해' 한미의 연합훈련을 다시 강도가 높게 비난했지만 정부는 이런 데 과민반응하지 말고 긴 호흡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남북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외교 안보 전문 민간 싱크탱크인 세종연구소의 정성장 북한연구센터장은 이날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한 김여정의 8․10 담화 평가와 한국의 대응 방향'이라는 분석자료에서 이같이 제언했다.정성장 북한연구센터장은 한미연합훈련이 북한을 적으로 상정하고 진행하는 연습인 것은 맞지만 김여정이 주장하는 것처럼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을 골자로 하는 작전계획의 실2020.07.03 06:48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지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밝혔다.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정치국 확대회의에 참석, 국가비상방역사업 강화 문제를 토의했다.김 위원장은 “비상방역사업이 장기성을 띠게 되면서 일꾼들 속에서 점차 만연되고 있는 방심과 방관, 만성화된 현상들과 비상방역 규율 위반 현상들에 대해 엄하게 비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섣부른 방역 조치의 완화는 상상할 수도, 만회할 수도 없는 치명적인 위기를 초래하게 된다"며 "오늘의 방역 형세가 좋다고 자만, 도취돼 긴장성을 늦추지 말고 전염병 유입 위험성이 완2020.06.21 08:23
북한 통일전선부는 21일 남북관계는 이미 다 깨졌으며 대남 삐라 살포 계획을 변경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북한의 대남 기구인 통일전선부는 이날 대변인 담화에서 통일부가 북한의 대남 삐라 살포 계획에 남북 합의 위반이라며 유감을 표명하고 중단을 요구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대변인은 "여지껏 자기들이 해온 짓이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도 당돌스레 유감이요, 위반이요 하는 말을 입에 담을 수 있는가" 반문하며 "그 뻔뻔함에 대해 말한다면 세상 그 어디 짝질 데 없고 보기 드문 특급 철면피한들이 아니라 할 수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삐라 살포가 북남합의에 대한 위반이라는 것을 몰라서도 아닐 뿐더러 이미 다 깨져나간 북남관계를2020.06.17 16:02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7일 최근 남북관계 악화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김 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남북관계 악화의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남북관계 악화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했고 그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임을 결정한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한 채 "남북관계 악화에 대해서 현재 상황을 예상할 수 있었던 시점이 있었다"고 했다.김 장관은 또 상황 수습이 필요한 상황에서 장관 사퇴가 적절치 않다는 지적과 관련, "여러 가지를 고려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분2020.06.11 10:58
북한은 11일 "최고 영도자의 존엄을 지켜 싸우는 인민의 보복 열기가 어떤 것인지 똑바로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실린 '최고 존엄은 우리 인민의 생명이며 정신적 기둥'이라는 논설을 통해 "가증스러운 역적무리들에게 무자비한 징벌을 안기려는 우리 인민의 실천, 행동은 그 무엇으로도 멈춰 세울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민족 분열의 장벽을 허물고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해 우리 당과 정부는 애국, 애족의 선의를 베풀어왔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을 언급했다.신문은 "선의와 아량에도 한도가 있는 법"이2020.06.11 07:09
북한은 11일 외무성 권정근 미국국장 명의의 기자회견문에서 "9일 미 국무성 대변인실 관계자가 북남관계 진전을 지지하며 조선의 최근행동에 실망하였다느니, 조선이 외교와 협력에로 복귀할 것을 요구한다느니, 동맹국인 남조선과 긴밀히 조률하고 있다느니 하는 부질없는 망언을 늘어놓았는데 어처구니가 없다"며 "북남관계는 철두철미 우리 민족 내부문제로서 그 누구도 이에 대하여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권 국장은 이어 "미국 정국이 그 어느 때보다 어수선한 때에 제 집안일을 돌볼 생각은 하지 않고 남의 집 일에 쓸데없이 끼어들며 함부로 말을 내뱉다가는 감당하기 어려운 좋지 못한 일에 부닥칠 수 있다"며2020.01.18 10:33
북한이 지난해 12월 말 개성 남북연락사무소를 통해 다음달까지 금강산 남측 시설물을 모두 철거할 것을 요구하는 대남 통지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철거 요구는 반대하면서 개별 관광을 추진해 대북 제재 속에 북한과의 관계를 계속하려는 속내를 감추지 않고 있다.통일부와 미국의소리방송(VOA)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지난달 말 금강산의 남한 시설물 철거를 요구하는 통지문을 보냈다.한국 정부는 오랜 기간 방치된 시설의 정비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전면 철거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으로서는 지금 '남측 시설을 다 철2019.12.22 14:41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미국과 북한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남북관계마저 경색 국면에 빠졌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평화무드의 조성에 앞장서왔던 북한이 마치 언제 그랬냐는 듯 남한과는 대화하지 않고 미국과 직접 대화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그런 해석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 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께 카퍼레이드를 벌인 일이나 문 대통령이 15만 평양 군중이 운집한 능라도 경기장에서 연설을 한 것이나 정상회담 후 백두산 천지에 같이 오른 일 등은 벌써 오랜 과거처럼 느껴진다. 북한의 태도가 급변한 거라면 과연 그 배경은 무엇일까 궁금하2019.10.25 19:55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시설 철거 지시와 관련, "국민들의 정서에 배치될 수 있고, 그런 부분들이 남북관계를 훼손할 수 있다"며 지적했다. 금강산 관광과 관련한 문 대통령의 언급은 이번이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녹지원에서 가진 기자단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다른 한편으론 관광 자체는 유엔 안보리 제재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면서 "관광의 대가를 북한에 지급하는 것이 제재에 위반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 "기존의 관광 방식은 안보리 제재 때문에 그대로 되풀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유엔 제재를 피하는 새로운 방식을 통한 금강산2019.08.18 11:00
문재인 대통령이 김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국민의 마음속에 김대중 전 대통령은 영원히 인동초이며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SNS에 올린 추모글에서 "국민의 손을 잡고 반발씩, 끝내 민주주의와 평화를 전진시킨 김대중 대통령님이 계셨기에 오늘 우리는 더 많은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이 1990년 목숨을 건 단식으로 열어낸 지방자치는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됐다"며 "'복지는 인권'이라는 신념으로 이뤄낸 국민기초생활보장법과 건강보험 통합은 '전국민 전생애 건강보장'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2000년 남북정상회담과 6·15 공동선언에 대해서도 높이 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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