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6 14:00
등 뒤로 오름이 보이고 눈앞에 바다가 펼쳐진 풍경. 그 아름다운 그림을 배경으로 한라산 서쪽 기슭에 펑퍼짐한 벌판이 눈에 띈다. 그 섬에 가면 경마장이 있다.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금덕리 산 123번지. 20만6000여평 규모 부지에 터를 닦은 제주 경마장이 주인공이다.1980년대로 들어서며 제주마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었다.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내며 이 섬의 사람들과 고락을 같이해 왔으나, 시대의 변화와 더불어 운송 및 경작 수단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했다. 이에 1961년만 해도 1만4000여필이던 제주도 조랑말의 수는 1986년에 이르면 겨우 1500여필에 불과해 겨우 명맥만 잇고 있던 상황이었다.이러한 조랑말의 가치를 대한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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