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대는 KOICA의 지원으로 2020년부터 총 3년간 ‘아제르바이잔 성별 선호에 따른 낙태 예방 정책 연수’를 성공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작년 11월 사후관리 현장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아제르바이잔 국가가족여성아동위원회와 공동으로 아제르바이잔 청소년 성문화센터 건립사업 기획안 수립사업을 수행해왔다. 금번 국제세미나에서는 아제르바이잔 청소년 성문화센터 조성을 위한 사업모델과 더불어 한국의 청소년 성문화센터 운영사례를 중점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아제르바이잔 국가가족여성아동위원회 및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청소년 성교육 전문가와 사업운영관리 및 성과평가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아제르바이잔 내에 한국의 성과사례를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현지 관계자의 의견수렴 및 자문을 진행하였다.
사업책임자인 간호학과 윤지원 교수는 “아제르바이잔 온·오프라인 청소년 성문화센터 구축 기획을 통해 교육인프라 및 통합적 서비스 제공, 인적역량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아제르바이잔 청소년의 성·생식보건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개선하고 성인식을 제고함은 물론 건강한 성장과 조화로운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