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각) 사우디 매체 자우야(ZAWYA)에 따르면,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자푸라 가스 프로젝트 2단계 확장 유틸리티인 황 및 수출 시설 패키지 2 프로젝트를 착공했다.
자푸라 가스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지방에 있는 자푸라 분지의 셰일가스전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자푸라는 중동에서 가장 큰 액체가 풍부한 셰일가스전으로, 약 200조 입방피트(약 5660조 리터)의 가스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탄소 미래 연료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자푸라 1단계의 후속 프로젝트인 만큼 알 호푸프 지역에 유황 시설과 유틸리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이 날 열린 착공식에는 아람코와 현대건설의 고위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