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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앞으로 다가온 '넥슨 아이콘 매치', 올해도 '대박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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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앞으로 다가온 '넥슨 아이콘 매치', 올해도 '대박 예감'

입장권 예매 크림에서 21일 개시
부폰·루니·지뉴·마이콘 등 방한 예정
작년 매치, 6만석 1시간 만에 매진
'2025 아이콘 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 이미지. 사진=넥슨이미지 확대보기
'2025 아이콘 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 이미지. 사진=넥슨

세상에 없던 축구 이벤트 '넥슨 아이콘 매치'가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세계 축구 아이콘들에 더해 올해 새로운 '빅 네임'들이 대거 참가해 국내외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크림(Kream) 플랫폼에서는 21일 오후 6시 '2025 아이콘 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 이른바 '넥슨 아이콘 매치 2' 입장권 예매가 시작된다. 넥슨 축구 게임 'EA 스포츠 FC 온라인'과 'EA 스포츠 FC 모바일' 이용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일반 관람객 대상 티켓팅은 22일 시작될 예정이다.

'아이콘 매치'란 이름 답게 라인업 또한 화려하다. 올해 새로이 영입된 선수 기준으로 FC 스피어에 잔루이지 부폰, 프랑크 리베리, 가레스 베일, 웨인 루니, 호나우지뉴 등이 참가한다. 실드 유나이티드에도 이케르 카시야스, 애슐리 콜, 클로드 마켈렐레, 마이클 캐릭, 마이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넥슨 아이콘 매치는 넥슨이 지난해 10월 서울 월드컵 경기장(상암구장)에서 첫 선을 보인 축구 이벤트다. '월드 클래스 공격수 11명과 수비수 11명이 맞붙으면 누가 이길 것인가'란 주제로 세계 각국의 아이콘들이 공격수 중심의 'FC 스피어'와 수비수 위주의 '실드 유나이티드'로 나뉘어 맞붙었다.

지난해와 올해 모두 참가한 선수들을 살펴보면 한국의 축구 아이콘 박지성과 이영표를 비롯해 FC 스피어에 티에리 앙리, 카카, 디디에 드로그바, 에덴 아자르, 실드 유나이티드에는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카를레스 푸욜, 욘 아르네 리세 등이 있다.

넥슨코리아 FC마케팅 1팀의 이윤규 부장(맨 왼쪽)과 최인기 팀장(왼쪽에서 세번째)가 슛포러브 멤버들과 이미지 확대보기
넥슨코리아 FC마케팅 1팀의 이윤규 부장(맨 왼쪽)과 최인기 팀장(왼쪽에서 세번째)가 슛포러브 멤버들과

이러한 엄청난 라인업에 힘입어 상암구장 6만4210석은 사전 예매 1시간 만에 매진됐다. MBC와 네이버 스포츠, SOOP,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약 360만 명의 시청자들이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당시 본 경기에선 실드 유나이티드가 4:1로 FC 스피어를 격침하는 결과가 나왔다.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라는 부제 또한 이러한 결과에 따라

정해진 부제다.

아이콘 매치가 흥행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게임과 스포츠의 높은 연결성이 손꼽힌다. 게임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이 대규모의 행사가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FC 온라인·모바일 이용자들은 "우리가 쓴 돈 덕분에 아이콘들이 한국에 왔다"며 대부분 호평을 내놓았다.

넥슨 임직원들의 '진심'이 통했다는 반응도 나온다, 아이콘 매치 주관 파트너인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의 최근 영상을 살펴보면 슛포러브 멤버들 외에도 넥슨 코리아 FC마케팅 1팀의 이윤규 부장, 최인기 팀장이 호나우지뉴 영입을 위해 직접 브라질을 찾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두번째 아이콘 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은 서울 월드컵 경기장(상암구장)에서 열린다. 9월 13일 이벤트 경기를 가진 후 14일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 간의 90분 풀 타임 경기가 진행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