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가을을 맞아 도심 속에서 자연과 동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를 선보인다.
20일 마사회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토·일요일, 렛츠런파크 서울 관람대 주변에서 ‘소상공인 상생마켓’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 창업가와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20팀의 청년·소상공인 셀러가 참여해 개성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말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가을 타? 말 타!’도 함께 운영된다. 누적 방문객 1만 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위한 ‘포니 타기’, ‘포니랑 놀기’, 미니어처 말을 관찰할 수 있는 ‘개방 마사’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포니 체험존(포니 타기·포니랑 놀기) △포니 모험존(전동 승마체험·포니 토이 라이딩) △포니 창의존(루브르 낙서관 등 창의 활동)으로 운영된다. 특히 ‘포니 타기’와 ‘포니랑 놀기’는 매회 조기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다.
‘가을 타? 말 타!’는 이달 26일까지 주말 운영되며, 포니 체험은 상설 프로그램으로 전환돼 11월에도 계속된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