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 펀드는 시장 위기나 불확실성이 높아질 때 가치를 유지하거나 상승하는 자산인 '전략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략자산은 낮은 변동성과 높은 유동성, 제한된 공급에 따른 희소성, 위험자산과의 낮은 상관관계를 공통적인 특성으로 가진다. 위험자산 급락 국면에서도 손실을 제한하거나 헤지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한국투자위기대비전략자산배분 펀드'는 전체 자산의 90%를 전략자산에, 10%를 알파전략에 투자한다. 전략자산에는 미국 국채, 미국 달러, 금이 포함된다. 미국 국채는 닷컴버블,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등 주요 금융위기 국면에서 방어 자산 역할을 수행해 왔다. 미국 달러는 전 세계 외환보유액과 국제 결제통화의 약 60%를 차지하는 기축통화이며, 금은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중앙은행 수요 확대, 채굴량 증가율 둔화로 초과 수요가 예상되는 자산으로 꼽힌다.
알파전략 자산으로는 은, 구리, 독일 국채 등이 편입된다. 알파전략은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으로, 이 펀드는 전략자산과 유사한 성격을 지니거나 고평가 매도·저평가 매수가 가능한 자산을 선별해 추가 수익 기회를 모색한다. 전략자산과 알파전략 비중은 시장 상황과 자산 성과에 따라 분기별 리밸런싱을 통해 조정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과거 20년간 연평균 수익률 기준으로 전략자산에 100% 투자한 포트폴리오는 6.24%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전략자산 90%에 알파전략 10%를 결합한 포트폴리오는 6.69%를 기록해 연 0.45%포인트 높은 성과를 보였다.
책임운용역인 김동현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부장은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수익과 추가 수익을 함께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위험자산 비중이 높은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일부로 편입하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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