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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XRP 투자자 5년 뒤 웃게 될 것"…글로벌 금융 인프라 핵심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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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XRP 투자자 5년 뒤 웃게 될 것"…글로벌 금융 인프라 핵심 확신

"수천 개 스위치 켜지는 중"…기하급수적 성장 앞둔 리플의 '연쇄 반응' 예고
시장 규모 5조 달러 돌파 전망…기관 자본 유입과 자산 토큰화가 성장의 핵심
단기 등락 넘어 10년 주기 구조적 변화에 주목… 글로벌 결제 인프라 독점 노린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 사진=로이터
리플(Ripple)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XRP 투자자들을 향해 강력한 낙관론을 펼쳤다. 갈링하우스는 최근 열린 'XRP 오스트레일리아 2026 컨퍼런스'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제도권 도입 속도를 고려할 때, 향후 5년 내에 투자자들이 "매우 만족스러운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CEO는 현재의 변화를 단순히 하나의 거대한 사건이 아닌, 수많은 작은 변화가 모여 일어나는 '연쇄 반응'으로 정의했다.

그는 "세상에는 단 하나의 스위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수백, 수천 개의 스위치가 존재한다"며 "이 모든 작은 스위치가 하나씩 켜지면서 결국 기하급수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갈링하우스의 이 같은 언급은 리플이 추진 중인 글로벌 은행 시스템과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결합이 임계점에 도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관 자금 유입 가속화… 시장 규모 5조 달러 돌파 예견


그는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파이가 커질 것이라는 점에도 주목했다. 그는 기관 자본의 지속적인 유입을 근거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 가치가 5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장 규모가 약 2조 4,000억 달러 수준임을 감안하면, 향후 시장이 두 배 이상 팽창할 것이라는 파격적인 전망이다.

특히 주요 금융기관들이 단순 투자를 넘어 자산 토큰화(Tokenization), 스테이블코인 발행,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이 XRP 지지자들에게는 고무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글로벌 결제 인프라에서 XRP가 '브릿지 자산'으로서 수행할 역할이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술 도입과 가격의 괴리, 혁명은 10년 주기로 완성된다"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의 파트너사인 에버노스(Evernorth)의 CEO 아쉬쉬 비를라는 투자자들이 느끼는 단기적 가격 정체에 대해 조언을 건넸다. 그는 "단기적인 가격 변동이 현재 진행 중인 거대한 기술적 변화를 모두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의미 있는 구조적 변화는 통상 10년 가까운 시간이 소요된다"고 지적했다.

비를라 CEO는 과거 블록체인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거의 매일 대형 금융기관의 블록체인 도입 발표가 이어지는 시대에 살고 있음을 강조했다. 기관들이 시스템을 통합하고 규제 체계를 조정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뿐, 장기적인 전망은 그 어느 때보다 밝다는 진단이다.

결국 리플 경영진과 업계 리더들이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블록체인이 글로벌 금융의 '신경망'으로 자리 잡는 과정은 이미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며, 이 거대한 전환의 결실을 보기 위해서는 단기적 일희일비보다는 인내심 있는 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