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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150 공급망 차질로 3분기 출하 타격…생산은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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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150 공급망 차질로 3분기 출하 타격…생산은 재개

포드 F-150 픽업트럭 생산 차질 발생…3분기 도매 출하량에 타격
디트로이트 인근·캔자스시티 공장 영향…공급업체 문제 해결 후 재가동
미국 시장 F-시리즈 8월까지 누적 판매 11% 감소…주가 2% 하락
포드 자동차가 2024년 4월 11일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에 위치한 디어본 트럭 공장에서 신형 F-150 픽업트럭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포드 자동차가 2024년 4월 11일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에 위치한 디어본 트럭 공장에서 신형 F-150 픽업트럭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포드 최고경영자(CEO) 짐 팔리가 최근 발생한 부품 공급 문제로 F-150 픽업트럭 생산이 중단되었으며, 이 차질이 3분기 도매 출하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영국 글로벌 통신사 로이터는 9월 30일(현지시각) 팔리 CEO가 수요일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며 해당 공급업체와의 문제가 해결되어 공장이 정상적으로 재가동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생산 차질은 핵심 수익원인 F-시리즈의 판매가 이미 하락세를 기록하는 시점에 발생해 실적 방어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공장별 생산중단 경위와 공급망 회복


로이터통신이 내부 메모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인근 공장에서 부품 공급 문제로 F-150 생산이 중단되었으며 캔자스시티 공장도 일부 교대 근무가 중단되는 등의 영향을 받았다.

팔리 CEO는 수요일 기자들에게 해당 공급업체와의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확인하며 "우리는 다시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말 노벨리스 오스위고 공장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화재로 트럭 생산량이 장기간 제약되었던 여파에서는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지난주 보도를 통해 이번 주 발생한 F-150 공급업체 문제는 과거 알루미늄 공급 차질과는 무관한 사안이라고 전한 바 있다.

F-시리즈 판매 감소세와 주가 반응


포드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F-시리즈 트럭의 미국 시장 내 누적 판매량은 올해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 재개와 공급망 문제 해결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판매 부진 우려가 겹치면서 포드 주가는 이날 오후 초반 거래에서 약 2% 하락했다.
완성차업계에서는 이번 공급망 차질이 단기적인 해소에 그치지 않고 핵심 모델의 3분기 실적 지표에 어느 정도의 상처를 남길지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