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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아이패드로 POOQ 올림픽 중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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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아이패드로 POOQ 올림픽 중계 본다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마침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도 POOQ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POOQ을 운영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측은 애플의 APP 스토어 담당자로부터 POOQ의 어플리케이션 등록절차가 완료됐다고 통보 받았다.
▲ 앱스토어 캡쳐사진이로써 지금까지 PC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기기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POOQ은 서비스 개시 1주일만에 아이폰, 아이패드에서도 이용 가능하게 되면서 POOQ 서비스가 본격화된다.

현재 POOQ의 회원 수는 1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으나 이는 운영자측의 기대에는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실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이용자의 경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용에 적극적이나 지상파DMB 기능이 없어서 지상파방송사 콘텐츠 이용에 많은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iOS에도 POOQ 어플리케이션이 나오면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도 지상파방송사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이용자 수의 본격적인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도 POOQ을 통해 런던에서 전해지는 태극 전사들의 활약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되었고 새벽에 놓친 경기는 VOD를 통해서 볼 수 있게 됨으로써 N스크린을 통한 올림픽 응원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콘텐츠연합플랫폼측 분석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부터 이용자가 급격히 늘면서 순간 1만 명 이상의 이용자(회원수 8만5000명 현재)가 POOQ에서 제공되는 지상파 채널로 올림픽 중계를 시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런던올림픽이 시차 때문에 N스크린 서비스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상파 3사가 중계 종목을 다르게 편성하면서 TV와 다른 채널 시청을 위해 N스크린 서비스를 이용하는 현상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