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김관영 “새만금개발청 현장에 답 있다…군산이 최적”

공유
0

김관영 “새만금개발청 현장에 답 있다…군산이 최적”

‘새만금개발청, 이후 무엇이 달라지나’ 정책토론회 개최…1,000여명 참석 ‘후끈’

▲김관영의원(민주당,전북․군산)
▲김관영의원(민주당,전북․군산)
[글로벌이코노믹=김병화기자]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김관영 의원(민주당, 전북․군산)이 최근 화두로 떠오른 ‘새만금개발청’ 입지와 관련해 “현장에 답이 있다”며 “군산이 최적”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김관영 의원은 28일 군산시 예술의 전당에서 ‘새만금개발청, 이후 무엇이 달라지나!’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해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토론회에는 1,000여명이 참여해 최근 새만금개발청 설립을 앞두고 국민들은 물론 지역 도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집중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시간이 촉박한 만큼 개발청 설립 전반에 대한 꼼꼼한 점검은 물론 지역현안에 대한 부처간 조율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등을 통해 그 동안 개발 지연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피해가 반복되거나 가중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정부의 세심한 정책 추진을 요구했다.

이어 그는 “박근혜 정부의 대선공약인 만큼 새만금 SOC구축 등에 대한 정부 투자확대와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며 “오늘 토론회가 새만금개발청의 현재 준비상황과 향후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돼 시행령 개정에 충실히 반영되고 새만금 개발사업이 가속화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의 쟁점은 역시 새만금개발청의 '입지'였다. 새만금개발청 설립 초기에는 부처간 원활한 업무협조와 예산확보를 위해서 세종시에 둬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던 것이 사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해외투자자 유치와 개발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기존 경제자유구역청사 활용이 용이한 점 등을 감안하면 군산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군산 입지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김차동MC(전주MBC)가 1부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2부에서는 박선호 국토정책관이 발제한 뒤, 토론에서는 김성남 국토교통부 개발청설립준비단 조직운영반장, 김일환 농림축산식품부 새만금개발과장, 김재구 전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 강승구 군산시 부시장, 이원희 한경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김민영 새만금종합개발연구원 원장이 새만금개발청이 풀어나가야 할 문제들을 조목조목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