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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아시아나항공 사고에 따른 안전운항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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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아시아나항공 사고에 따른 안전운항대책 시행

[글로벌이코노믹=김병화기자] 국토교통부는 최근 아시아나항공 사고와 관련해 국민의 안전우려를 해소하고,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국내 모든 항공사에 대해 특별안전대책을 마련ㆍ시행한다.

주요내용으로는 국내 8개 항공사에 대해 ▲장애물 있거나 이ㆍ착륙 절차가 어려운 공항을 운항하는 경우, 항공사가 해당 승무원에 대하여 특별교육 실시 ▲모든 B777 항공기(대한항공 37대, 아시아나 11대)에 대해 엔진 및 착륙장치에 대한 일제점검 ▲여름철 성수기에 대비 ▲무리한 운항 금지 및 운항ㆍ정비규정 준수 지시 ▲정부 항공안전감독관이 다음달 25일까지 50일간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는 보직승무원이 김포ㆍ인천공항에서 전 기종별로 운항절차 및 해당 공항의 운항 상 주의사항에 대해 특별교육을 실시한 후 항공기를 운항토록 지시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금번 아시아나 사고와 관련 피해승객 지원, 사고원인 파악 및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사고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원인에 따른 필요한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