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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유촌·오선 등 2개 산업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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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유촌·오선 등 2개 산업단지 조성

[글로벌이코노믹=편도욱기자]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유촌산업단지 등 2개 산업단지가 추가 조성된다. 이에 따라 금왕읍은 금왕지방산업단지와 금왕농공단지를 포함, 산업·농공단지가 4개로 늘어난다.

음성군은 오는 2016년까지 금왕읍 유촌리 산 72-19 일대에 48만7452㎡ 면적에 유촌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사업은 민간개발 방식으로 진행될 방침으로 현재 충청북도에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내달 3일 금왕읍사무소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한 합동 설명회가 개최한다.

유촌산업단지의 주요 유치 업종은 자동차·트레일러, 기타 기계·장비, 전기장비,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이다. 이미 자동차 부품(안전띠, 에어백 등) 제조 업체인 한국기능공사 등 11개 업체와 투자 협약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앞서 음성군은 오는 2015년까지 인근 금왕읍 오선리 181-2 일대 44만6630㎡에 오선산업단지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펄프·종이 제품, 화학, 금속가공 제품 제조업을 유치할 계획으로 현재 원료 의약품 생산 업체인 대정화금 등 5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승인을 거쳐 유촌산업단지는 오는 2016년에, 오선산업단지는 오는 2015년에 각각 준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