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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국제골목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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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국제골목컨퍼런스’ 개최



[글로벌이코노믹=편도욱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12일 서울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2013년 국제골목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13년 국제골목컨퍼런스’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추진 중인 ‘서울골목디자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서울골목디자인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서울디자인재단의 프로젝트로 골목이 가진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고, 골목의 다양성과 정체성을 발견해 서울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골목의 가치, 공존을 위한 디자인으로 재발견되다'라는 콘셉아래, 개발 등으로 사라져가는 골목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가치를 존중하기 위한 골목디자인연구, 시범사업, 골목가치 확산사업 등을 추진중에 있다.

‘골목, 돌아오다 - Alley, Discovery’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미국·일본·대만 관련 전문가들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례 발표, 패널토의 등이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승효상(이로재) 대표의‘보이지 않는 도시들’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미국의 프란시스코 사닌 교수(시라큐스 대학교) ▲박소현 교수(서울대학교) ▲일본의 모리 요시타카 교수(도쿄예술대학교) ▲황 리링 교수(타이완대학교) 순으로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패널토의에서는 장영석 국장(아름지기재단)의 진행으로 조한혜정 교수(연세대학교), 유창복 센터장(서울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조정구 대표(구가도시건축), 권상구 국장(대구 중구 도시만들기지원센터), 일본의 아만토 준 대표(살롱 드 아만토)의 토론이 진행된다.

백종원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골목은 안방이자 사랑방 같은 곳, 지속적으로 함께 보존해야하는 공공의 유산”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골목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가능성에 대해 다양하게 토론하고 모색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