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추석 이후, 하반기 분양시장 본격 개막

공유
0

추석 이후, 하반기 분양시장 본격 개막

[글로벌이코노믹=편도욱기자] 추석 이후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설 전망이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가 올 추석연휴 이후 내달까지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총 83개 단지 6만3989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분양물량인 3만6630가구 보다 1.7배 증가한 수준이다.

권역별로 ▲수도권 43곳 3만5561가구 ▲광역시 15곳 1만1513가구 ▲지방 23곳 1만6915가구 등으로 수도권이 전체 물량의 55.6%를 차지한다.

수도권에서는 마곡지구, 내곡지구, 위례신도시 등에서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SH공사는 오는 27일부터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1~7단지, 14~15단지에 전용 59㎡~114㎡ 1593가구를 공급하며 내달에는 서초구 내곡보금자리지구 1블록에 전용 59㎡~114㎡ 1,029가구를 분양한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가 전용 59~114㎡ 949가구 중 472가구를 내달 분양한다.

경기권에서는 단연 위례신도시가 주목해야할 단지다.
내달 대우건설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972가구가 공급된다. 공급은 전용면적 101㎡와 113㎡ 두 타입이다. 경기도시공사도 성남지역 A2-11블록 보금자리지구에 ‘위례 이편한세상래미안’ 1545가구를 내달 공공분양 할 예정이다. 전용 75~84㎡으로 모두 중소형 물량이다. 전매제한 기간이 4년이다. SK건설은 내달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 2-1블록에 전용 59㎡~127㎡ 3971가구의 대단지 ‘인천 SK스카이뷰’를 분양한다.

지방은 택지개발지구, 혁신도시, 세종시 등의 대규모 개발지역 중심으로 물량이 풀린다.
내달, 포스코건설은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의 72㎡~99㎡ 1118가구 분양에 EG건설은 ‘세종 EG THE1 2차’의 전용면적 84~107㎡ 900가구 분양에 동입한다.

이 밖에 현대산업개발 ‘월배2차 아이파크’의 전용면적 59~102㎡ 총 2123가구, 경남기업 ‘문지지구 경남아너스빌’의 전용면적 59~84㎡ 총 1142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