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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한우데이 맞아 한우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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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한우데이 맞아 한우 50% 할인

[글로벌이코노믹=안재민 기자] 롯데마트는 '한우데이'를 맞아, 오는 10월31일~11월1일 전점(마장휴게소점 제외)에서 한우 전품목을 반값에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한우의 도매가격은 공급량 증가로 인해 전년대비 10% 가량 하락한 상태다. 추석 이후 소비자 수요도 줄어 한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1월까지 거세우 출하대기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4% 가량 증가한 27만9000마리로 예상돼, 앞으로의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마트는 '지리산 순한한우'등 브랜드 한우를 포함 전년 대비 2배 가량 많은 1200마리, 200t 가량의 물량을 준비했다.

행사 이틀간 1++~2등급까지 냉장한우 전품목을 롯데, 신한, KB국민, 삼성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한우 등심과 채끝 '1++등급(100g)'을 4500원에, '1+등급(100g)'을 3950원에, '1등급(100g)'을 3450원에, '2등급(100g)'을 2700원에 준비했다.

또 한우 국거리·불고기 '1++등급~1등급(100g)'을 1700원에, '2등급'을 1650원, 한우 부산물인 '꼬리반골(2㎏)'을 1만6800원, '잡뼈(2㎏)'를 9800원에 판매한다.

이권재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한우농가를 돕고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선보이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우 소비 촉진을 통해 한우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하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