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우의 도매가격은 공급량 증가로 인해 전년대비 10% 가량 하락한 상태다. 추석 이후 소비자 수요도 줄어 한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는 '지리산 순한한우'등 브랜드 한우를 포함 전년 대비 2배 가량 많은 1200마리, 200t 가량의 물량을 준비했다.
행사 이틀간 1++~2등급까지 냉장한우 전품목을 롯데, 신한, KB국민, 삼성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한우 등심과 채끝 '1++등급(100g)'을 4500원에, '1+등급(100g)'을 3950원에, '1등급(100g)'을 3450원에, '2등급(100g)'을 2700원에 준비했다.
또 한우 국거리·불고기 '1++등급~1등급(100g)'을 1700원에, '2등급'을 1650원, 한우 부산물인 '꼬리반골(2㎏)'을 1만6800원, '잡뼈(2㎏)'를 9800원에 판매한다.
이권재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한우농가를 돕고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선보이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우 소비 촉진을 통해 한우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하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