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3.3㎡ 당 1835만7000원을 기록한 서울이었고 가장 낮은 지역은 559만9000원을 기록한 전남이었다.
두 지역 간 아파트 분양가격 차이는 약 3.3배로 나타났다.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 최저가 지역 대비 최고가 지역의 비율은 지난 9월 3배에서 지난 10월 3.4배로 늘어났다가 지난달 3.3배로 다소 줄어든 상황.
서울에 이어 1089만7000원의 경기와 1020만4000원의 인천 순으로 분양가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경기도 아파트의 평균분양가격이 인천을 소폭 상회하게 된 것.
지난달 전국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2만7327가구로 지난달 말 기준 3.3㎡당 평균분양가격은 808만7000원으로 전월대비 0.34%, 전년동월대비 1.59%씩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기준으로 지방(△0.49%)을 제외한 모든 권역의 분양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송파구에 신규아파트 총 1984가구 분양되면서 전월대비 가격 상승폭(+1.35%)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 분양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수도권(+6.59%)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역시의 경우, 대구를 제외한 5개 도시의 분양가격이 모두 하락했다.
6대광역시 평균 분양가격은 전년동월대비 2.35% 하락했으며 지방은 충북(+8.94%)과 제주(+14.57%)의 분양가격이 크게 올라 전년동월대비 2.9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