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현대건설이 지난해 실제 공급한 아파트 및 오피스텔 총 3060가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일반분양 6102가구, 조합분양 2536가구다.
올해 현대건설의 공급 일정은 ▲3월 서울 양천구 '목동 힐스테이트'(일반분양 431가구), 충남 당진 '당진 송악 힐스테이트'(가칭·일반분양 915가구) ▲4월 서울시 강서구 '마곡 힐스테이트'(일반분양 316가구), 서울시 강동구 '고덕 힐스테이트'(가칭·일반 467가구), 경남 창원시 '창원 감계4차 힐스테이트' 일반분양 1665가구, 경기 평택시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가칭·일반분양 952가구) 등이다.
이어 ▲5월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 힐스테이트'(가칭·일반분양 504가구) ▲6월 세종시 '세종 힐스테이트'(가칭·일반분양 852가구) ▲10월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 힐스테이트'(가칭·조합분양 555가구) ▲11월 서울시 성동구 '금호 힐스테이트'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4월 분양예정인 강동구 '고덕 힐스테이트'는 업계 1·2위인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각각 42.7%, 57.6% 지분으로 강동구 고덕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단지로, 지하3층·지상 최대 35층 51개동 총 36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5월 분양예정인 성동구 ‘왕십리 힐스테이트’는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 공급하는 총 2,097가구로 구성, 이중 현대건설은 일반분양 504가구, 조합분양 335가구 등 총 83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왕십리1구역과 왕십리2구역에 이어, 오는 2016년 왕십리3구역까지 완공되면 왕십리뉴타운은 총 5,000여 가구로 이뤄진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변신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