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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올해 힐스테이트 8천600여 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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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올해 힐스테이트 8천600여 가구 공급

3월 '목동 힐스테이트'시작으로 지난해보다 2배이상 늘어

▲고덕힐스테이트(가칭)조감도[사진제공=현대건설]
▲고덕힐스테이트(가칭)조감도[사진제공=현대건설]
[글로벌이코노믹=김영삼 기자]현대건설은 오는 3월 중 서울 신정4구역을 재개발한 '목동 힐스테이트' 431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 서울, 경기 세종시 등 전국 요지에 힐스테이트 8639가구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현대건설이 지난해 실제 공급한 아파트 및 오피스텔 총 3060가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일반분양 6102가구, 조합분양 2536가구다.
사업유형별로는 재개발·재건축이 4254가구, 도급공사 3532가구, 자체사업이 852가구이며, 택지유형별로는 민간택지에서 7786가구, 공공택지에서 85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현대건설의 공급 일정은 3월 서울 양천구 '목동 힐스테이트'(일반분양 431가구), 충남 당진 '당진 송악 힐스테이트'(가칭·일반분양 915가구) 4월 서울시 강서구 '마곡 힐스테이트'(일반분양 316가구), 서울시 강동구 '고덕 힐스테이트'(가칭·일반 467가구), 경남 창원시 '창원 감계4차 힐스테이트' 일반분양 1665가구, 경기 평택시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가칭·일반분양 952가구) 등이다.

이어 5월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 힐스테이트'(가칭·일반분양 504가구) 6월 세종시 '세종 힐스테이트'(가칭·일반분양 852가구) 10월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 힐스테이트'(가칭·조합분양 555가구) 11월 서울시 성동구 '금호 힐스테이트'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4월 분양예정인 강동구 '고덕 힐스테이트'는 업계 1·2위인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각각 42.7%, 57.6% 지분으로 강동구 고덕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단지로, 지하3·지상 최대 3551개동 총 36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5월 분양예정인 성동구 왕십리 힐스테이트는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 공급하는 총 2,097가구로 구성, 이중 현대건설은 일반분양 504가구, 조합분양 335가구 등 총 83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왕십리1구역과 왕십리2구역에 이어, 오는 2016년 왕십리3구역까지 완공되면 왕십리뉴타운은 총 5,000여 가구로 이뤄진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변신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