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은 고속도로 휴게소 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시설물 확충 계획'을 11일 밝혔다.
사고원인은 전방주시태만이 가장 많았고, 사고 위치별로는 진입부 14건, 광장부 7건으로 조사됐다.
도공은 이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 진입차량 감속유도 표지판 설치를 실시한 것.
또 차 바퀴의 울림현상을 발생시켜 졸음운전과 과속을 방지하는 ‘노면요철’을 오는 2월 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 ▲속도감속 유도차선 ▲과속방지턱 ▲점멸식 신호등 ▲속도제한노면표시 등의 안전시설물을 오는 4월까지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도공 관계자는 “국민이 안전하게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휴게소 교통사고를 방지를 위해서는 운전자의 주의와 감속 운행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